728x90
반응형
218. 올
올올(兀兀)
마음을 한 곳에 쏟아 움직이지 않는 모양, 쉬지 않고 힘쓰는 모양, 흔들리어 위태로운 모양
올올(仡仡)
배가 움직이는 모양
올올등등(兀兀騰騰)
어리숙한 모습으로 자족(自足)하며 느긋하게 즐기는 생활을 말한다. 백거이(白居易)의 시 약심(約心)에 “兀兀復騰騰 江城一上佐”라는 구절이 있다. 또 제석상인(題石上人)이라는 시에는 “騰騰兀兀在人間 貴賤賢愚盡往還”이라는 표현이 있다.
올자(兀者)
형벌(刑罰)에 의해 발뒤꿈치를 잘린 불구자.
올자안도장(兀者安堵墻)
다리 한쪽이 잘려 병신이 된 사람은 부역에 나가지 않고 집안에 편안히 지낸다는 말이다. 두보(杜甫)의 시 입형주(入衡州)에 “최관(崔瓘)이 고을을 다스리고부터 과부들이 외짝 다리 병신처럼 집안에서 편안히 지내게 되었다[寡妻從爲郡 兀者安堵墻].”하였다.
올진촉산두(兀盡蜀山頭)
당(唐)나라 시인(詩人) 두목(杜牧)의 『아방궁부(阿房宮賦)』에 “촉산 높고, 아방궁 우뚝 솟았네[蜀山兀 阿房出].” 하였다.
올풍추(兀風椎)
『남사(南史)』 권25에 “무제(武帝)가 바둑 두기를 즐겨하여 늘 도개와 대국을 벌였는데, 어떤 때는 밤을 새웠으므로 꾸벅꾸벅 졸기까지 하자 무제가 ‘초상집의 개 같고 바람에 흔들리는 방망이 같다.’는 시를 지어 조롱했다.” 하였다.
인용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어휘놀이터 > 어휘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휘사전 - 220. 와 (0) | 2020.04.29 |
---|---|
어휘사전 - 219. 옹 (0) | 2020.04.29 |
어휘사전 - 217. 온 (0) | 2020.04.28 |
어휘사전 - 216. 옥 (0) | 2020.04.28 |
어휘사전 - 215. 오 (0) | 2020.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