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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송익필 - 구산도중(龜山道中) 본문

한시놀이터/조선

송익필 - 구산도중(龜山道中)

건방진방랑자 2022. 10. 28.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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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을 오르는 사이에

구산도중(龜山道中)

 

송익필(宋翼弼)

 

 

無心進取坐忘行 秣馬松陰聽水聲

後我幾人先此路 各歸其止又何爭

 

過盡前溪宿雨晴 海棠花色漸分明

籬邊細草眠黃犢 牧笛時聞弄太平 龜峯先生集卷之一

 

 

 

 

해석

無心進取坐忘行
무심진취좌망행
무심히 걷다가 앉게 되면 가는 것 잊어버려
젊었을 적에 이미 도복을 갖추었다[少日已具道服]
秣馬松陰聽水聲
말마송음청수성
소나무 그늘에서 말 꼴 먹이고 물소리 듣는다네.
점철된 것이 이미 아리땁다[點綴甚媚]
後我幾人先此路
후아기인선차로
나보다 뒤처진 몇 사람이 이 길에서 앞지르지만,
各歸其止又何爭
각귀기지우하쟁
각각 그침으로 귀의하는 것이니 또한 무얼 다투랴.
담백하고 우아하며 한가롭고 알맞다[淡雅閑適]

 

過盡前溪宿雨晴
과진전계숙우청
앞 시내를 지나치니 묵은 개
海棠花色漸分明
해당화색점분명
해당화 빛깔이 점점 분명해지네.
籬邊細草眠黃犢
리변세초면황독
울타리 가의 얇은 풀에서 잠든 노란 송아지가
牧笛時聞弄太平
목적시문롱태평
목동의 피리소리 듣고서 태평스레 폴짝폴짝. 龜峯先生集卷之一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山行(송익필)

9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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