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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후한서 양웅열전 - 계륵(鷄肋) 본문

역사&절기/세계사

후한서 양웅열전 - 계륵(鷄肋)

건방진방랑자 2020. 7. 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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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鷄肋)

 

 

德祖, 好學, 有俊才, 爲丞相曹操主簿, 用事. 自平漢中, 欲因討劉備, 而不得進, 欲守之, 又難爲功. 護軍不知進止何依.

於是出敎, 唯曰: “鷄肋.”而已. 莫能曉, 獨曰: “夫鷄肋, 食之則無所得, 棄之則如可惜, 公歸計決矣.” 乃令外白稍嚴, 於此廻師. 之幾決, 多有此類.

又嘗出行, 有問外事, 乃逆爲答記, 勅守舍兒. 若有令出, 依次通之. 旣而果然 如是者三. 怪其速, 使廉之知狀, 於此忌. 且以袁術之甥, 慮爲後患, 遂因事殺之. - 후한서(後漢書)』 「양웅열전(楊震列傳)

 

 

 

 

해석

德祖, 好學, 有俊才,

양수(楊修)의 자는 덕조인데 배우길 좋아하고 넉넉한 재주가 있어

 

爲丞相曹操主簿, 用事.

승상 조조의 주부가 되어 조씨의 일을 도맡아 했다.

 

自平漢中, 欲因討劉備,

조조가 한중을 평정한 때로부터 그 때문에 유비를 토벌하려 했는데,

 

而不得進, 欲守之, 又難爲功.

진격할 수 없었고 지키려 해도 또한 공을 성취하기 어려웠다.

 

護軍不知進止何依.

그래서 호위병들도 진격할지 멈출지 어느 걸 따라야 할지 몰랐다.

 

於是出敎, 唯曰: “鷄肋.”而已.

조조는 이에 군호를 내렸는데 오직 닭갈비라고 할 뿐이었다.

 

莫能曉, 獨曰:

조조 외엔 깨우칠 수 없었는데 양수만이 홀로 말했다.

 

夫鷄肋, 食之則無所得,

닭갈비는 먹으려니 먹잘 게 없고

 

棄之則如可惜, 公歸計決矣.”

버리려니 아깝다는 것과 같으니 공은 돌아갈 계책을 결정한 것입니다.”

 

乃令外白稍嚴, 於此廻師.

곧 외부에 조금이라도 삼엄하게 하라 명령했고 조조는 이에 군사를 회군시켰다.

 

之幾決, 多有此類.

양수가 기미로 결정하는 것이 대부분 이런 종류였다.

 

又嘗出行, 有問外事,

양수가 또한 일찍이 외부로 나갈 적에 조조가 외부의 일을 물을 걸 짐작하여

 

乃逆爲答記, 勅守舍兒.

곧 짐작하여 답할 내용을 짓고 집의 아이에게 타일렀는데

 

若有令出, 依次通之.

만일 묻는 일이 이으면 차례에 따라 통하게 했다.

 

旣而果然 如是者三.

이윽고 과연 그렇게 되니 이와 같은 경우가 세 번이나 있었다.

 

怪其速, 使廉之知狀,

조조는 빠르게 앎을 괴이하게 여겨 상태를 아는 걸 염탐하게 하였고

 

於此忌.

이에 양수를 꺼리게 되었다.

 

且以袁術之甥, 慮爲後患,

또한 원술의 조카이기에 후한이 될 걸 우려하여

 

遂因事殺之. - 후한서(後漢書)』 「양웅열전(楊震列傳)

마침내 일을 핑계삼아 그를 죽였다.

 

 

인용

고사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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