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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삼국연의 - 계륵(鷄肋) 본문

역사&절기/세계사

삼국연의 - 계륵(鷄肋)

건방진방랑자 2020. 7. 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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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

鷄肋

 

收兵於斜谷界口扎住.

屯兵日久, 欲要進兵, 又被馬超拒守; 欲收兵回, 又恐被兵耻笑, 心中猶豫不決. 適庖官進鷄湯. 見碗中有鷄肋, 因而有感於懷.

正沉吟間, 夏侯惇入帳, 禀請夜間口號, 隨口曰: “鷄肋, 鷄肋.” 夏侯惇傳令衆官, 都稱鷄肋.

行軍主簿楊修, 見傳鷄肋二字, 便敎隨行軍士, 各收拾行裝, 準備歸程. 有人報知夏侯惇. 大驚, 遂請楊修至帳中間曰: “公何收拾行裝?”

: “以今夜號令, 便知魏王不日將退兵歸也. 鷄肋者, 食之無肉, 棄之有味. 今進不能勝, 退恐人笑, 在此無益, 不如早歸. 來日魏王必班師矣, 故先收拾行裝, 免得臨行慌亂.” -삼국연의(三國演義)

 

 

 

 

해석

收兵於斜谷界口扎住.

조조가 병사들을 사곡의 입구에 거두어 주둔시켰다.

 

屯兵日久,

조조가 병사를 주둔시킨 지 오래되었는데

 

欲要進兵, 又被馬超拒守;

병사들을 진격하도록 요구하자니 또한 마초가 막고 지키고 있고

 

欲收兵回, 又恐被兵耻笑,

병사를 거두어 회군하려니 또한 촉나라 병사들에게 비웃음 당할까 두려워

 

心中猶豫不決.

내심으로 머뭇거리며 결정하질 못했다.

 

適庖官進鷄湯.

마침 요리사가 닭도리탕을 끓여서 바쳤다.

 

見碗中有鷄肋, 因而有感於懷.

조조는 그릇 속의 닭갈비가 있는 걸 보고 내심 느꺼움이 있었다.

 

正沉吟間, 夏侯惇入帳,

정히 침잠하며 뇌까리는 중에 하후돈이 군막으로 들어와

 

禀請夜間口號,

사뢰며 야간의 구호를 청하니,

 

隨口曰: “鷄肋, 鷄肋.”

조조가 즉석에서 닭갈비라고 해, 닭갈비라고 말했다.

 

夏侯惇傳令衆官, 都稱鷄肋.

하후돈이 뭇 관료들에게 전하니 모두 닭갈비라고 말들 했다.

 

行軍主簿楊修, 見傳鷄肋二字,

행군주부인 양수가 계륵鷄肋이란 두 글자를 전해 듣고서

 

便敎隨行軍士, 各收拾行裝,

곧바로 수행군사들에게 각각 행장을 수습하여

 

準備歸程. 有人報知夏侯惇.

철군을 준비토록 하니, 어떤 이가 하후돈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大驚, 遂請楊修至帳中間曰:

하후돈이 크게 놀라 드디어 양수를 군막에 이르도록 청하였고 말했다.

 

公何收拾行裝?”

공은 어째서 행장을 수습하는 것인가?”

 

: “以今夜號令, 便知魏王不日將退兵歸也.

양수가 말했다. “오늘밤의 구호로 곧 위나라 왕께서 머지않아 장차 병사들을 돌리실 걸 알았습니다.

 

鷄肋者, 食之無肉, 棄之有味.

닭갈비란 것은 먹자니 배부르질 않지만 버리자니 맛은 좋은 것입니다.

 

今進不能勝, 退恐人笑,

지금 출진하자니 이길 수가 없고 물리치자니 사람들에게 비웃음 당할까 두려우며

 

在此無益, 不如早歸.

여기에 있자니 무익하여 일찍이 철군하는 것만 못합니다.

 

來日魏王必班師[각주:1],

내일 위왕께선 반드시 회군할 것이기 때문에

 

故先收拾行裝, 免得臨行慌亂.” -삼국연의(三國演義)

먼저 행장을 수습하여 행군에 임해 당황해함을 면하려 한 것입니다.”

 

 

인용

고사성어

 

 

 

 

 

  1. 반사(班師): 군사를 거느리고 돌아옴. 回軍과 같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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