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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노수신 - 기윤이이고인(寄尹李二故人) 본문

한시놀이터/조선

노수신 - 기윤이이고인(寄尹李二故人)

건방진방랑자 2022. 10. 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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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과 이 두 명의 옛 친구에 부치다

기윤이이고인(寄尹李二故人)

 

노수신(盧守愼)

 

 

由來嶺海能死人 不必驅馳也喪眞

日暮林烏啼有血 天寒沙雁影無隣

政逢蘧伯知非歲 空逼蘇卿返國春

災疾難消老形具 此生良覿更何因 穌齋先生文集卷之四

 

 

 

 

 

 

해석

由來嶺海能死人

유래령해능사인

고개와 바다 거쳐 오려고 하면 사람이 죽을 수 있으니,

不必驅馳也喪眞

불필구치야상진

힘들게 말달려 죽을 필욘 없네.

日暮林烏啼有血

일모림오제유혈

석양에 숲의 까마귀 울음에 피가 있고

天寒沙雁影無隣

천한사안영무린

날씨 차가운 모래사장 기러기 그림자 짝이 없네.

政逢蘧伯知非歲

정봉거백지비세

정이 거백옥이 49년의 삶이 잘못됨지비세(知非歲): 50살을 뜻한다. 淮南子』 「原道訓거백옥은 쉰 살에 지난 마흔아홉 살까지의 잘못을 알았다.蘧伯玉年五十而知四十九年非.”라고 한 데 근거하였다. 50살이 되었다는 의미로 사용하기도 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잘못을 고쳐나가는 것을 비유하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을 안 50살이 되었고

空逼蘇卿返國春

공핍소경반국춘

부질없이 소무가 귀국하던 때가 닥쳐왔네.

災疾難消老形具

재질난소로형구

질병은 없애기 힘든 늙은 刑具이니,

此生良覿更何因

차생량적갱하인

다시 어느 인연으로 이 생애에 즐겁게 만날 수 있을까. 穌齋先生文集卷之四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소화시평 권하64

이해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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