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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노수신 - 송노자평준 부동래(送盧子平埈 赴東萊) 본문

한시놀이터/조선

노수신 - 송노자평준 부동래(送盧子平埈 赴東萊)

건방진방랑자 2022. 10. 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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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평 노준이 동래에 부임하는 것을 전송하며

송노자평준 부동래(送盧子平埈 赴東萊)

 

노수신(盧守愼)

 

 

古敦同姓今何薄 人旺分宗我獨凉

舊友若干常抱介 新恩千里更情傷

秋風乍起燕如客 晩雨暴過蟬若狂

南翁七十又二歲 生別死別俱茫茫 穌齋先生文集卷之六

 

 

 

 

 

 

해석

古敦同姓今何薄

고돈동성금하박

옛날에 친척으로 돈독했으나 지금은 얼마나 박해졌나?

人旺分宗我獨凉

인왕분종아독량

사람들은 왕성하게 친지 늘려가지만 나만 홀로 쓸쓸하네.

舊友若干常抱介

구우약간상포개

옛 친구 몇몇은 늘 절개를 지켰지만

新恩千里更情傷

신은천리갱정상

새로운 은혜 천리에 뻗히니 다시금 정이 상하네.

秋風乍起燕如客

추풍사기연여객

가을바람이 갑자기 일어나니 제비는 손님 같고,

晩雨暴過蟬若狂

만우폭과선약광

늦은 비가 세차게 지나니 매미는 미친 듯하구나.

南翁七十又二歲

남옹칠십우이세

남쪽 늙은이인 나는 72세로,

生別死別俱茫茫

생별사별구망망

생이별이나 사별이나 모두 아득하기만 하다네. 穌齋先生文集卷之六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소화시평 권상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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