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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장대지(章臺枝) - 3. 비류강처럼 변함없이 그대 곁에 있겠어요 본문

한시놀이터/서사한시

장대지(章臺枝) - 3. 비류강처럼 변함없이 그대 곁에 있겠어요

건방진방랑자 2021. 8. 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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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류강처럼 변함없이 그대 곁에 있겠어요

 

其九

抵死與夫君 如今全此身 죽음에 닥쳐 그대와 함께 하기에 지금과 같이 이 몸을 온전히 했지요.
去去傷此身 不作良家人 시간 지날수록 이 몸 상하리니, 양반집 사람 되지 못하겠죠.

 

 

其十

良家有夫婦 賤家無夫婦 양반집엔 부부가 있지만 천한 집엔 부부가 었죠.
賤家亦有身 滅身方見守 천한 집이라도 또한 몸은 있으니 몸 사라진대도 곧 수절을 드러내어요.

 

 

其十一

不道妾無情 莫作相思死 제가 무정하다 말하지 마시고 그리움으로 죽었다 하지 마셔요.
道妾相思死 有如沸江水 제가 상사병으로 죽었다고 말을 하신다면 비류강 물과 같을 것이어요.

 

 

其十二

沸江流日夜 巫峯十二鬟 비류강은 낮밤으로 흐르고 무산의 열두 봉우리
萬古留不滅 娘名與此山 만고에 머물러 사라지지 않으니 저의 이름도 이 산과 같을 테죠.李參奉集卷二

 

 

 

 

인용

전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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