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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남자들 부끄럽게 만들 여성들의 이야기
俠女節婦又女將 | 협녀이자 절부이며 또한 여장군이니 |
女將忠臣倍芳芬 | 여장군이자 충신이니 향기로움 배가 되네. |
陰運漸漸壓老陽 | 음의 기운이 움직여 점점 노쇠한 양의 기운 압도하니 |
陰中亦有正氣張 | 음의 기운 속에 또한 바른 기운 펴지겠구나. |
鋪張當以白玉管 | 펴지는 기운은 마땅히 백옥의 피리로 하고 |
表揭有如星日光 | 겉에 걸린 것이 별빛과 해빛 같네. |
三邦相隔九州外 | 세 나라는 서로 떨어져 있고 중원의 바깥이지만 |
一天同賦知能良 | 한 하늘이 같이 양지(良知)와 양능(良能)을 부여받았네. |
良能良知最炳靈 | 양지(良知)와 양능(良能)은 가장 빼어난 영특함이니 |
可惜盡鍾紅粉粧 | 애석하게도 모두 여인들에게 모였던 것이구나. |
我今特書大書 | 나는 이제 특별히 큰 글씨로 쓰니 |
又使讀人間有髯娘 | 또한 독자에게 인간세상에도 강직한 낭자 있다는 걸 알려준다.『一夢稿』 韓山世稿 卷21 |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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