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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금강경 강해, 제칠분 - 7.2 如我解佛所說義 ~ 亦无有定法如來可說 본문

고전/불경

금강경 강해, 제칠분 - 7.2 如我解佛所說義 ~ 亦无有定法如來可說

건방진방랑자 2022. 11. 1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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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수보리가 사뢰었다: “제가 부처님께서 설하신 바의 뜻을 이해하기로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이름할 정해진 법이 없으며, 여래께서 설하실 만한 정해진 법이 있을 수 없습니다.

須菩堤言: “如我解佛所說義, 無有定法名阿耨多羅三藐三菩提, 亦无有定法如來可說.

수보리언: “여아해불소설의, 무유정법명아뇩다라삼먁삼보제, 역무유정법여래가설.

 

 

실재(實在)에 대한 언어적 규정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실재는 무상(無常)하여 찰나찰나 변해가고 있는데 그것을 규정하는 언어는 그것과 무관하게 대상세계를 고정시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언어로 구성한 세계는 무상의 세계가 아니라 상()의 세계다. 상의 세계는 망상(妄想)인 것이다. 천당의 불변적 삶을 추구하는 소승적 기독교인의 망상이 어떠한 오류에 속하는 것인지 이제 좀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천당도 무아(無我) 속에만 있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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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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