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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보 - 춘일우음(春日偶吟) 본문

한시놀이터/조선

이희보 - 춘일우음(春日偶吟)

건방진방랑자 2023. 1. 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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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우연스레 읊조리며

춘일우음(春日偶吟)

 

이희보(李希輔)

 

 

錦繡千林鳥亦歌 天工猶自喜繁華

門前枯木無枝葉 春力無由著一花

 

 

 

 

해석

錦繡千林鳥亦歌
금수천림조역가
수놓은 비단 같은 온 숲에 새 또한 지저귀니
天工猶自喜繁華
천공유자희번화
하느님은 오히려 많고도 화사함을 스스로 기뻐하네.
門前枯木無枝葉
문전고목무지엽
문 앞 마른 나무엔 가지와 잎이 없지만
春力無由著一花
춘력무유저일화
봄 마음이란 하나의 꽃에만 달려있지 않아요. 安分堂詩集卷二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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