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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에 남아 속세의 뜻을 펼치지 북산으론 다시 오지 마시게
북산이문(北山移文)
공덕장(孔德璋)
解說. 주옹에게 북산으로 다시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보내다
孔稚圭, 字德璋, 會稽人.
少涉學有美譽, 仕至太子詹事. 鍾山在郡北, 其先周彦倫隱於北山, 後應詔出爲海鹽縣令. 欲却適北山, 孔生乃假山靈之意移之, 使不許再至,
故云「北山移文」, 迂齋云: “建康蔣山, 是也.”
해석
孔稚圭, 字德璋, 會稽人.
공치규의 자는 덕장이고 회계 사람이다.
少涉學有美譽, 仕至太子詹事.
젊어서 학문을 섭렵해 아름다운 기림이 있었고 벼슬이 태자첨사(太子詹事)에 이르렀다.
鍾山在郡北, 其先周彦倫隱於北山,
종산은 군의 북쪽에 있어 먼저 언륜 주옹(周顒)이 북산에 은둔하였지만
後應詔出爲海鹽縣令.
후에 조명(詔命)에 응해서 해염현령이 되었다.
欲却適北山, 孔生乃假山靈之意移之,
북산으로 돌아가려는 것을 공생이 곧 산신령의 뜻을 빌려 그에게 이문(移文)을 지어
使不許再至,
다시 돌아오는 걸 허락지 않았기 때문에
故云「北山移文」,
「북산이문」이라 이름 지었다.
迂齋云: “建康蔣山, 是也.”
우재가 “건강의 장산(蔣山)이 종산(鍾山)이다.”라고 말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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