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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의 산을 보며
이산(夷山)
허봉(許篈)
經春鄕夢滯天涯 四月胡山發杏花
江路草生看欲遍 放臣憔悴泣懷沙
해석
經春鄕夢滯天涯 경춘향몽체천애 |
봄 지나도록 고향의 꿈으로 하늘 가에 머무는데 |
四月胡山發杏花 사월호산발행화 |
4월 오랑캐의 산에 살구나무꽃 피었네. |
江路草生看欲遍 강로초생간욕편 |
강길에 난 풀이 두루 피려는 걸 보노라니 |
放臣憔悴泣懷沙 방신초췌읍회사 |
추방된 신하는 초췌하게 「회사(懷沙)」【회사(懷沙): 『초사(楚辭)』 가운데의 편명(篇名)으로, 초(楚) 나라의 굴원(屈原)이 멱라수(汨羅水)에 빠져 죽기 직전에 지은 것이라고 한다. 후대에는 이를 인해 충분(忠憤)을 못 이겨서 물에 빠져 죽는 것을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에 눈물짓네. 『荷谷先生詩鈔』 |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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