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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죽은 시인의 사회, H 클라인 바움, 서교출판사, 200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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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 H 클라인 바움, 서교출판사, 2004

건방진방랑자 2019. 6. 1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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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닐의 )가 닐에게(모든 부모의 거짓말)

 

일단 의대를 졸업해라. 그러고 나서 하고 싶은 일을 해도 늦지 않는다. 그 땐 내가 무슨 일을 하든 아무 상관하지 않겠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내가 하라는 대로 해 38

 

모든 때는 지금 이 순간에만 있다.

장미꽃 봉오리를 따려면 바로 지금이니

언제나 시간은 쉼 없이 흐르고

오늘 이렇게 활짝 핀 꽃송이도

내일이면 시들어지고 말지어라 (Carpe Diem)

 

지금도 내가 살아있다는 것

오 나여! 오 나의 생명이여! 한없이 떠오르는

이 의문들

부정한 것들이 꼬리를 물고 달려오고

도시는 온통 바보들로 넘칠 뿐....

이 어디에 아름다움이 있단 말인가?

오 나여! 오 생명이여!

대답은 하나.

내가 여기에 존재한다는 것, 살아있다는 것.

그리고

장엄한 연극이 계속되니 그 속에서

내가 한 편의 시를 읊을 수 있다는 것

내가 한 편의 시를 읊을 수 있다는 것 80

 

 

키팅 선생의 교육관

 

교육이란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봅니다. -84

 

 

'죽은 시인의 사회'란 이름

 

아니, 시의 종류는 가리지 않았다. 페리 군! 그 이름이 가리킨 건 단지 조직에 가입하려면 누구든 죽어야만 한다는 뜻이었지 88

 

 

나의 욕망을 찾아서

 

우리 인간들에게는 남들이 자신을 수용해 주기를 원하는 강한 욕구가 있다. 그러나 이것만은 인정해야 한다. 비록 이상하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것이라도, 어떤 점이 혼자만 가지고 있는 독특한 개성이고 남과 다른 차이점인가를 말이다.

프로스트의 시에 이런 말이 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다면, 나는 인적이 드문 길을 택하겠다. 바로 여기에서 모든 차이가 비롯되었다.' -149p

 

 

희생양 제의(닐의 죽음에 따른 여론 악화 방지법)

 

"학교에서는 희생양이 필요할 거야"

"희생양?"

"그래, 이런 사건이 생겼는데 학교 평판이 좋을 리 있겠니? 누군가 책임질 사람을 찾느라 혈안이 되어 있을 거라고!"

<토드의 생각> 닐의 죽음은 본인의 적성이나 꿈은 무시하고 억지로 갈 길을 강요했던 그의 아버지와 학교 공통의 책임이었다. 그런데 그들은 반성은커녕 책임을 떠넘길 사람을 물색하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는 것이다. 그건 닐 혼자만의 문제로 덮어둘 수는 없는, 어쩌면 그들 모두의 문제이기도 했기에 더욱 분노가 치솟아 올랐다. -258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리뷰보 

 

 

인용

목차

영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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