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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사람이 저녁놀에 향담과 석이를 주다
산인모하이향심석이(山人暮霞貽香蕈石耳)
이민구(李敏求)
芝筐包贈自山人 |
영지 광주리 싸서 주니 절로 산 사람이구나. |
軟飯香羹氣味均 |
부드런 밥과 향기런 국의 향과 맛이 일품이라네. |
遙想洞門秋雨過 |
생각해보면 동문엔 가을비 지났는지 |
萬峯寒葉摘來新 |
만 봉우리의 차가운 잎사귀 따서 오니 신선하구나. |
千年石骨蘊靈奇 |
천년의 돌뼈엔 이끼의 신령함이 기이하고. |
結作雲衣蘚色滋 |
기워 만든 구름옷엔 이끼의 색 짙어졌네. |
每愧山僧相贈意 |
매번 산 스님이 주는 뜻 부끄럽게 여기지만 |
何緣得化鬢邊絲 |
무슨 수로 귀밑의 백발 변하게 할꼬.『東州先生詩集』 권3 |
○ 醫方謂石耳能令白髮返黑
의방에선 말했다. “석이는 백발을 흑발로 되돌려 놓을 수 있다.”
인용
석이(石耳) 이야기 | |||
김시습 |
이병연 |
범조우 | |
석이(石耳) |
석이행(石耳行) |
석이(石耳) | |
이헌경 |
이민구 | ||
석이(石耳) |
산인모하이향담석이(山人暮霞貽香蕈石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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