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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앙가오장(秧歌五章) - 5. 주흘산 아무리 높다 해도 낭군님 볼 수 있다면 기꺼이 오르리 본문

한시놀이터/서사한시

앙가오장(秧歌五章) - 5. 주흘산 아무리 높다 해도 낭군님 볼 수 있다면 기꺼이 오르리

건방진방랑자 2021. 8. 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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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흘산 아무리 높다 해도 낭군님 볼 수 있다면 기꺼이 오르리

 

曾聞主紇嶺 上峯天西陬 일찍이 주흘산에 대해 들었네. ‘최정상봉은 서쪽 모퉁이에 닿아
雲亦一半休 風亦一半休 구름이 쉬어 넘고 바람도 쉬어 넘으며
豪鷹海靑鳥 仰視應復愁 보라매와 해동청도 우러르다가 응당 시름겨워하지.’
儂是弱脚女 步履只甌寠 나는 약한 여인네라 다만 적은 구역[각주:1]만 걸었지만
聞知所歡在 峻嶺卽平疇 남편[각주:2] 있는 곳 알기만 한다면 험준한 고개도 곧 평지이니
千步不一喙 飛越上上頭 천 걸음에 한 번 숨 쉬지도 않고 날 듯 정상에 오르리.

 

 

 

 

인용

목차

전문

1. 여인들이 모내기를 하며 부르는 다섯 가락의 노래

2. 남편과 자주 헤어져야 하는 새색시의 원망

3. 친정집에 오랜만에 가는 새색시의 마음

4. 거 형님!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뇨

5. 주흘산 아무리 높다 해도 낭군님 볼 수 있다면 기꺼이 오르리

6. 그댈 향한 그리움에 눌려 죽는대도 그대가 좋은 걸

해설

 

 
  1. 구구(甌窶): 지세(地勢)가 높은 곳에 있는 협소한 토지 [본문으로]
  2. 환(歡): 서로 사랑하는 사람을 부르는 호칭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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