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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앙가오장(秧歌五章) - 4. 거 형님!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뇨 본문

한시놀이터/서사한시

앙가오장(秧歌五章) - 4. 거 형님!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뇨

건방진방랑자 2021. 8. 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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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거 형님!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뇨

 

纖纖雙鑞環 摩挲五指於 섬섬옥수 쌍가락지 다섯 손가락에 갈고 닦아[각주:1].
在遠人是月 至近云是渠 멀리 있으면 사람들이 달이라 하고 지극히 가까우면 동그랗다고 하네.
家兄好口輔 言語太輕踈 우리 형님은 예쁜 입 가졌지만 말이 매우 경솔하네.
謂言儂寢所 鼾息雙吹如 내 침소에 숨소리가 둘이라니
儂實黃花子 生小愼興居 저는 실제론 처자로 어려서부터 일상생활 삼갔어요.
昨夜南風惡 紙窓鳴噓噓 어제 밤엔 마파람이 거세더니 종이창이 밤새도록 울고 떨었던 것뿐이랍니다.”

 

 

 

 

인용

목차

전문

1. 여인들이 모내기를 하며 부르는 다섯 가락의 노래

2. 남편과 자주 헤어져야 하는 새색시의 원망

3. 친정집에 오랜만에 가는 새색시의 마음

4. 거 형님!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뇨

5. 주흘산 아무리 높다 해도 낭군님 볼 수 있다면 기꺼이 오르리

6. 그댈 향한 그리움에 눌려 죽는대도 그대가 좋은 걸

해설

 

 
  1. 마사(摩挲): ① (옷 따위를) 손으로 매만져서 구김을 펴다 ② 가볍게 문지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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