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자객열전 - 13. 등용되지 못한 채 헤매다

13. 등용되지 못한 채 헤매다

 

 

其後二百二十餘年, 秦有荊軻之事.

荊軻者, 衛人也. 其先乃齊人, 徙於衛, 衛人謂之慶卿. 而之燕, 燕人謂之荊卿.

荊卿好讀書擊劍, 以術說衛元君, 衛元君不用. 其後秦伐魏, 置東郡, 徙衛元君之支屬於野王.

 

 

 

 

해석

其後二百二十餘年, 秦有荊軻之事.

섭정(聶政)의 일이 있은 후 220년여 년 후에 진나라 형가의 일이 있었다.

  

荊軻者, 衛人也.

형가는 위나라 사람이다.

 

其先乃齊人, 徙於衛,

선조는 곧 제나라 사람으로 위나라로 이사를 가니

 

衛人謂之慶卿.

위나라 사람은 ‘경경(慶卿)’이라 불렀다.

 

而之燕, 燕人謂之荊卿.

연나라로 가니 연나라 사람들은 ‘형경(荊卿)’이라 불렀다.

 

荊卿好讀書擊劍, 以術說衛元君,

형경은 독서와 검술을 좋아해 위원군에게 유세하였지만

 

衛元君不用.

위원군은 등용하질 않았다.

 

其後秦伐魏, 置東郡,

그 후에 진나라가 위나라를 정벌하여 동군을 설치하자

 

徙衛元君之支屬於野王.

위원군의 남은 일족은 야왕으로 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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