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4. 잘못 물든 춘추시대 임금들
范吉射染於長柳朔ㆍ王胜, 中行寅染於籍秦高彊, 吳夫差染於王孫雒ㆍ太宰嚭, 智伯搖染於智國ㆍ張武, 中山尙染於魏義ㆍ偃長, 宋康染於唐鞅ㆍ佃不禮.
此六君者, 所染不當, 故國家殘亡, 身爲刑戮, 宗廟破滅, 絶無後類, 君臣離散, 民人流亡, 擧天下之貪暴苛擾者, 必稱此六君也.
해석
范吉射染於長柳朔ㆍ王胜, 中行寅染於籍秦高彊, 吳夫差染於王孫雒ㆍ太宰嚭, 智伯搖染於智國ㆍ張武, 中山尙染於魏義ㆍ偃長, 宋康染於唐鞅ㆍ佃不禮.
범길역(范吉射)은 장류삭(長柳朔)과 왕성(王胜)에게 물들었고, 중항인(中行寅)은 적진(籍秦)과 고강(高彊)에게 물들었으며, 오나라 부차(夫差)는 왕손락(王孫雒)과 태재(太宰) 비(嚭)에게 물들었고, 지백요(智伯搖)는 지국(智國)과 장무(張武)에게 물들었으며, 중산상(中山尙)은 위의(魏義)와 언장(偃長)에게 물들었고, 송나라 강왕(康王)은 당앙(唐鞅)과 전불례(佃不禮)에게 물들었다.
此六君者, 所染不當, 故國家殘亡, 身爲刑戮, 宗廟破滅,
이 6명의 임금은 물들여진 게 부당하였기 때문에 국가는 스러져 망했고 몸은 형벌로 죽임을 당했으며 종묘는 부서져 없어졌고
絶無後類, 君臣離散, 民人流亡,
후손은 완전히 없어졌으며 군신관계는 흩어졌고 백성들은 유리걸식(遊離乞食)하다가 사망했으니
擧天下之貪暴苛擾者, 必稱此六君也.
천하의 탐욕스럽고 사나우며 가렴주구(苛斂誅求)하고 흔들어대는 이를 거론할 때면 반드시 이 6명의 임금을 말하게 됐다.
인용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고전 > 묵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묵자, 소염 - 6. 좋은 벗과 나쁜 벗 (0) | 2023.02.25 |
---|---|
묵자, 소염 - 5. 좋은 임금과 나쁜 임금의 차이 (0) | 2023.02.25 |
묵자, 소염 - 3. 춘추오패를 물들인 인물들 (0) | 2023.02.25 |
묵자, 소염 - 2. 잘 물든 임금들과 잘못 물든 임금들 (0) | 2023.02.25 |
묵자, 소염 - 1. 염색과 변화 (1) | 2023.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