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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십팔사략 - 39. 소꼬리에 불을 붙여 싸운 전단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십팔사략 - 39. 소꼬리에 불을 붙여 싸운 전단

건방진방랑자 2021. 12. 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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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소꼬리에 불을 붙여 싸운 전단

 

 

時齊城, 惟莒卽墨不下, 卽墨人推田單爲將軍, 身操版鍤, 與士卒分功. 妻妾編於行伍. 收城中得牛千餘, 爲絳繪衣, 畵五彩龍文, 束兵刃其角, 灌脂束葦於尾, 燒其端. 鑿城數十穴, 夜縱牛, 壯士隨其後. 牛尾熱, 怒奔燕軍, 所觸盡死傷. 而城中鼓譟從之 聲振天地.

軍敗走, 七十餘城皆復爲齊. 襄王, 安平君.

 

 

 

 

 

 

해석

時齊城, 惟莒卽墨不下,

그때에 제나라 성 중에, 오직 거와 즉묵만이 항복하지 않았고

 

卽墨人推田單爲將軍,

즉묵의 백성들은 전단을 추천하여 장군이 되도록 했다.

 

身操版鍤, 與士卒分功.

전단은 몸으로 판과 삽을 가지고 병사들과 함께 생활하며 공적을 같이 분배했고,

 

妻妾編於行伍.

아내와 첩을 군대에 편입시켰다.

 

收城中得牛千餘,

성에서 수거하여 얻은 소가 천여 마리였는데

 

爲絳繪衣, 畵五彩龍文,

진홍 비단으로 옷을 만들어 오채색 용무늬를 그렸고,

 

束兵刃其角,

병기와 칼을 소의 뿔에 묶었으며,

 

灌脂束葦於尾, 燒其端.

기름 부은 갈대를 꼬리에 묶어 그 끝에 불을 붙였다.

 

鑿城數十穴, 夜縱牛,

성벽에 구멍을 뚫은 곳이 열 군데이기에, 밤에 소를 풀어주고

 

壯士隨其後.

장수들로 그 뒤를 따르게 했다.

 

牛尾熱, 怒奔燕軍,

소꼬리가 타 들어가니, 소들은 성내며 연나라 군사들에게 달려갔고,

 

所觸盡死傷.

부딪치기만 해도 죽거나 크게 다쳤다.

 

而城中鼓譟從之 聲振天地.

그리고 성 가운데서 북소리와 함성이 이를 따라 들려오며 천지를 진동시켰다.

 

軍敗走, 七十餘城皆復爲齊.

연나라 군대는 패주했고 70여개의 성도 다시 제나라로 돌아갔다.

 

襄王, 安平君.

제나라의 양왕을 거에서 맞이하니, 전단을 안평군으로 봉해줬다.

 

 

인용

개관

사기

목차

전단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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