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건빵이랑 놀자

사기 전단열전 - 3. 병사들과 동고동락하며 소꼬리에 불을 붙여 승리를 거머쥔 전단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사기 전단열전 - 3. 병사들과 동고동락하며 소꼬리에 불을 붙여 승리를 거머쥔 전단

건방진방랑자 2020. 9. 24. 16:42
728x90
반응형

3. 병사들과 동고동락하며 소꼬리에 불을 붙여 승리를 거머쥔 전단

 

 

田單知士卒之可用, 乃身操版挿, 與士卒分功, 妻妾編於行伍之閒, 盡散飮食饗士. 令甲卒皆伏, 使老弱女子乘城, 遣使約降於, 軍皆呼萬歲.

田單又收民金, 得千溢, 卽墨富豪遺, : “卽墨卽降, 願無虜掠吾族家妻妾, 安堵.” 將大喜, 許之, 軍由此益懈.

田單乃收城中得千餘牛, 爲絳繒衣, 畫以五彩龍文, 束兵刃於其角, 而灌脂束葦於尾, 燒其端. 鑿城數十穴, 夜縱牛, 壯士五千人隨其後. 牛尾熱, 怒而奔, 軍夜大驚. 牛尾炬火光明炫燿, 軍視之皆龍文, 所觸盡死傷.

 

 

 

 

해석

田單知士卒之可用,

전단은 사졸들이 쓸 만하다는 걸 알고

 

乃身操版挿, 與士卒分功,

이에 몸소 판자와 삽을 들고 사졸과 공을 나누어 일했고

 

妻妾編於行伍之閒,

처와 첩을 군대의 항오의 사이에 편입시켰으며

 

盡散飮食饗士.

음식을 모두 나누어 병사들을 먹였다.

 

令甲卒皆伏, 使老弱女子乘城,

갑옷 입은 군사들을 모두 매복시키고 노약자와 여자들을 성에 오르게 하고서

 

遣使約降於, 軍皆呼萬歲.

사신을 보내 연나라에 항복을 맹약하니 연나라 군사들이 모두 만세를 부르짖었다.

 

田單又收民金, 得千溢,

전단은 또한 백성들의 금을 거두어 천일을 얻고서

 

卽墨富豪遺, :

즉묵의 부잣집과 호방한 집들에게 연나라 장수를 보내며 말하게 했다.

 

卽墨卽降,

즉묵이 곧 항복하면

 

願無虜掠吾族家妻妾, 安堵.”

저희 가족과 처첩을 포획하지 말고 안도하게 해주길 원합니다.”

 

將大喜, 許之,

연나라 장수들이 매우 기뻐하며 그것을 허락했고

 

軍由此益懈.

연나라 군사들은 이 때문에 더욱 나타해졌다.

 

田單乃收城中得千餘牛, 爲絳繒衣,

전단은 곧 성 안의 천여 마리의 소를 모아 진홍색 비단옷을 입히고

 

畫以五彩龍文, 束兵刃於其角,

오색의 용무늬를 그리고 뿔엔 병기와 칼을 묶었으며

 

而灌脂束葦於尾, 燒其端.

기름 부은 갈대를 꼬리에 묶고 그 끝에 불을 붙였다.

 

鑿城數十穴, 夜縱牛,

성벽에 구멍을 뚫은 곳이 열 군데이기에, 밤에 소를 풀어주고

 

壯士五千人隨其後.

장사 5000명이 그 뒤를 따르게 했다.

 

牛尾熱, 怒而奔,

소꼬리가 타 들어가니 소들은 성내며 연나라 군진으로 달려갔고

 

軍夜大驚.

연나라 군사들은 야밤에 매우 놀랐다.

 

牛尾炬火光明炫燿,

소꼬리의 횃불이 반짝반짝 빛이나

 

軍視之皆龍文,

연나라 군사들은 그것을 보니 모두 용무늬였고

 

所觸盡死傷.

부딪치는 대로 모두 죽거나 다쳤다.

 

 

인용

목차

전문

십팔사략

고사성어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