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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수모 속에 연형책을 완성시킨 장의
魏人有張儀者, 與蘇秦同師. 嘗遊楚, 爲楚相所辱. 妻慍有語, 儀曰: “視吾舌, 尙在否?”
蘇秦約從時, 激儀使入秦, 儀曰: “蘇君之時, 儀何敢言.” 蘇秦去趙而從解, 儀專爲橫, 連六國以事秦.
해석
魏人有張儀者, 與蘇秦同師.
위나라 사람인 장의는 소진과 같은 스승을 섬겼다.
嘗遊楚, 爲楚相所辱.
일찍이 초나라에 유세를 갔으나, 초나라 재상에게 수모를 당했다.
妻慍有語, 儀曰: “視吾舌, 尙在否?”
아내가 화를 내며 말하니, 장의는 “내 혀를 좀 봐주시오. 아직 건재하오?”라고 말했다.
蘇秦約從時, 激儀使入秦,
소진이 합종책을 맺을 때에 장의를 화나게 하여 진나라에 입국하도록 하니,
儀曰: “蘇君之時, 儀何敢言.”
장의는 “지금은 소진이 득의한 시기인데, 내가 어찌 감히 말하리오?”라고 했다.
蘇秦去趙而從解,
결국 소진이 조나라를 떠나 합종책이 해제되자,
儀專爲橫, 連六國以事秦.
장의는 오로지 연횡책에 전념하여, 6국을 연합하여 진나라를 섬기도록 했다.
인용
연횡책으로 최후의 승자가 된 장의와 초나라 애국시인 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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