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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합종책으로 6국의 재상이 된 소진
秦人恐喝諸侯, 求割地. 有洛陽人蘇秦, 游說秦惠王不用, 乃往說燕文侯與趙從親, 燕資之以至趙.
說趙肅侯曰: “諸侯之卒十倍於秦, 竝力四向, 秦必破矣. 爲大王計, 莫若六國從親, 以擯秦.” 肅侯乃資之以約諸侯.
蘇秦以鄙諺, 說諸侯曰: “寧爲雞口, 無爲牛後.” 於是六國從合.
해석
秦人恐喝諸侯, 求割地.
진나라 사람이 제후들을 위협하며 땅을 떼어줄 것을 요구했다.
有洛陽人蘇秦, 游說秦惠王不用,
낙양 사람 소진은 진혜왕에게 유세하였지만 등용되지 않았고,
乃往說燕文侯與趙從親,
그래서 연문후에게 가서 유세하여 조나라와 동맹을 맺도록 했고
燕資之以至趙.
연문후는 소진에게 자금을 대어 조나라에 가게 했다.
說趙肅侯曰: “諸侯之卒十倍於秦,
조숙후에게 말씀드렸다. “제후들의 군사가 모이면 진나라보다 10배가 많습니다.
竝力四向, 秦必破矣.
네 방향의 힘을 합치면 진은 반드시 무너집니다.
爲大王計, 莫若六國從親,
대왕님을 위한 계책은 6국이 합종책을 맺는 것만 같은 게 없으니,
以擯秦.”
합종책을 맺어 진나라를 물리치소서.”
肅侯乃資之以約諸侯.
숙후는 이에 소진에게 자금을 대어 제후들과 합종책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蘇秦以鄙諺, 說諸侯曰:
소진은 속담을 인용하여 제후들에게 유세했다.
“寧爲雞口, 無爲牛後.”
“차라리 닭의 주둥이가 될 바엔, 소의 뒷 꽁무니가 되는 게 낫습니다.”
於是六國從合.
이에 6국이 합종책을 맺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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