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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팔사략 - 67. 서역을 평정한 반초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십팔사략 - 67. 서역을 평정한 반초

건방진방랑자 2021. 12. 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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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서역을 평정한 반초

 

 

永平十七年, 復置西域都護已校尉. 耿秉請伐匈奴, 宜如武帝通西域, 斷匈奴右臂上從之, 竇固爲都尉, 涼州. 使假司馬班超使西域.

鄯善, 其王禮之甚備, 匈奴使來, 頓疎懈. 會吏士三十六人曰: “不入虎穴不得虎子奔虜營斬其使及從士三十餘級, 鄯善一國震怖. 告以威德, 使勿復與虜通.

復使于寘, 其王亦斬虜使以降. 於是諸國皆遣子入侍, 西域復通. 至是竇固等擊車師而還, 陳睦爲都護, 及以耿恭爲戊校尉, 關龕爲己校尉, 分屯西域.

 

 

 

 

 

 

해석

永平十七年, 復置西域都護已校尉.

영평(후한 2대 황제 명제의 연호) 17년에 다시 서역도호와 무와 기의 교위를 설치했다.

 

耿秉請伐匈奴,

처음으로 경병이 흉노족을 정벌하길 청하며 말했다.

 

宜如武帝通西域, 斷匈奴右臂

마땅히 한무제 때에 서역을 정벌한 것과 같이 하여 흉노족의 오른팔을 끊듯이 해야 합니다.”

 

上從之, 竇固爲都尉, 涼州.

명제(明帝)는 그 말을 따라 경병과 두고를 교위로 삼아 양주에 주둔시켰다.

 

使假司馬班超使西域.

두고는 가사마 반초를 시켜 서역에 사신으로 가게 했다.

 

鄯善, 其王禮之甚備,

반초는 선선이란 지방에 이르니, 그 왕은 예를 매우 갖추었지만

 

匈奴使來, 頓疎懈.

흉노의 사신이 이르자 갑자기 소홀해지고 나태해졌다.

 

會吏士三十六人曰:

반초는 관리와 선비 36명을 모이게 하고 말했다.

 

不入虎穴不得虎子

호랑이굴에 들어가지 않으면 호랑이 새끼를 잡질 못하네.”

 

奔虜營斬其使及從士三十餘級, 鄯善一國震怖.

오랑캐의 병영으로 달려가 그 사신들과 종사 30여명을 베니 선선 한 나라가 공포에 들썩였다.

 

告以威德, 使勿復與虜通.

반초가 위엄과 덕으로 말하여 선선의 왕에게 다시는 오랑캐와 교류하지 말라고 했다.

 

復使于寘, 其王亦斬虜使以降.

반초는 다시 우치라는 지방에 사신으로 가니, 우치의 왕 또한 오랑캐 사신을 베어 항복하였다.

 

於是諸國皆遣子入侍, 西域復通.

이때부터 서역의 나라들은 모두 자제를 낙양으로 보내 입시하니 서역이 다시 통하게 되었다.

 

至是竇固等擊車師而還, 陳睦爲都護,

이때에 두고 등이 서역의 나라인 차사를 공격하고 돌아와 진목으로 도위를 삼았고,

 

及以耿恭爲戊校尉, 關龕爲己校尉,

경공으로 무의 교위를 삼았으며, 관감으로 기의 교위를 삼아

 

分屯西域.

서역에 나누어 주둔케 했다.

 

 

인용

개관

사기

목차

동양사

후한 시대의 서역 정책과 서역을 평정한 반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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