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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팔사략 - 69. 위기를 기회로 만든 우허의 기지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십팔사략 - 69. 위기를 기회로 만든 우허의 기지

건방진방랑자 2021. 12. 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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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위기를 기회로 만든 우허의 기지

 

 

安帝淸河王之子, 章帝孫也.

未冠迎卽位, 鄧后仍臨朝, 鄧騭爲大將軍. 時邊軍多事, 欲棄涼州, 竝力北邊, 郞中虞詡以爲不可曰: “關西出將, 關東出相, 烈士武夫, 多出涼州衆皆從詡議.

, 欲陷之. 朝歌賊攻殺長吏, 州郡不能禁. 朝歌. 故舊皆弔之, : “不遇盤根錯節, 無以別利器

及到官, 募壯士, 攻劫者爲上, 傷人偸盜者次之, 收得百餘人. 使入, 誘令劫掠, 伏兵殺數百人.

又潛遣貧人能縫者, 傭作, 以綵線縫其裾. 有出市里者輒禽之, 駭散, 縣境皆平.

 

 

 

 

 

 

해석

安帝淸河王之子, 章帝孫也.

안제는 청하왕 경의 아들이자, 경제의 손자다.

 

未冠迎卽位, 鄧后仍臨朝,

어릴 때 영접되어 즉위하였고 등후가 이 때문에 조정에 들어왔고

 

鄧騭爲大將軍.

등즐은 대장군이 되었다.

 

時邊軍多事, 欲棄涼州,

그때의 변방군은 일이 많자, 등즐은 양주를 버리고

 

竝力北邊,

북방 변경에 힘을 모으려했으나

 

郞中虞詡以爲不可曰:

낭중 우허는 옳지 않다고 여겨 말했다.

 

關西出將, 關東出相,

관서에선 장군들이 나오고 관동에선 재상이 나오며,

 

烈士武夫, 多出涼州

열사들과 무사들은 양주에서 많이 나옵니다.”

 

衆皆從詡議.

대다수는 우허의 의론을 따랐다.

 

, 欲陷之.

그때부터 등즐은 우허를 미워하게 되었고 우허를 모함에 빠뜨리려 했다.

 

朝歌賊攻殺長吏, 州郡不能禁.

마침 조가란 지방에 적이란 무리가 현령을 공격하여 죽였지만, 주나 군에선 그걸 막을 수 없었다.

 

朝歌.

등즐은 이걸 기회라 여겨 우허를 조가의 현령으로 임명했다.

 

故舊皆弔之, :

이런 이유 때문에 옛 절친들은 모두 그를 조문했지만, 우허는 말했다.

 

不遇盤根錯節, 無以別利器

이리저리 처리하기 힘든 일을 만나지 않으면 이로운 기회를 구별할 수 없다.”

 

及到官, 募壯士, 攻劫者爲上,

조가의 관사에 도착하자마자 장사들을 모았는데 공격하고 겁박한 사람을 우두머리로 삼고,

 

傷人偸盜者次之, 收得百餘人.

사람을 다치게 하고 물건을 훔친 사람을 그 다음으로 삼으니 모두 100여명이 모아졌다.

 

使入, 誘令劫掠,

그들을 적의 무리 속으로 들어가게 하여 겁박하여 약탈하도록 꾀어내어

 

伏兵殺數百人.

복병들이 수백 명을 죽였다.

 

又潛遣貧人能縫者, 傭作,

또한 몰래 가난한 집의 옷을 잘 만드는 사람들을 보내 고용되어 적의 옷을 짓게 했는데,

 

以綵線縫其裾.

채색된 것을 옷깃에 꿰매 어디서든 그들이 노출되도록 했다.

 

有出市里者輒禽之, 駭散,

그들이 저자거리로 나오면 바로 바로 잡혔으니, 적의 무리들은 놀라 뿔뿔이 흩어져서

 

縣境皆平.

고을의 경계는 모두 평화로워졌다.

 

 

인용

개관

사기

목차

우허의 활약, 그리고 두태후와 양기(梁冀)의 횡포로 서서히 저무는 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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