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영토를 넓혀가는 광무제(光武帝)
득롱망촉(得隴望蜀)
十二年, 公孫述亡. 述茂陵人, 自更始時, 據蜀稱帝, 國號成.
上旣平隴右曰: “人苦不自足. 旣得隴復望蜀.”
遣大司馬吳漢等, 將兵, 會征南大將軍岑彭, 伐蜀. 彭戰船竝進, 所向無前. 述使盜刺殺彭. 吳漢繼進, 至成都, 擊殺述, 蜀地悉平.
漢在軍或戰不利, 意氣自若, 上歎曰: “吳公差强人意, 隱若一敵國矣.”
해석
十二年, 公孫述亡.
건무 12년에 공손술이 죽었다.
述茂陵人, 自更始時,
공손술은 무릉 사람으로 경시제의 시기로부터
據蜀稱帝, 國號成.
촉(蜀) 땅에 살며 황제를 자칭했고, 국호는 성(成)이라 했다.
上旣平隴右曰:
광무제가 이미 농우를 평정했고 말했다.
“人苦不自足.
“사람의 괴로움이란 자족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旣得隴復望蜀.”
이미 농땅을 얻고서 촉땅 얻을 것을 바라고 있으니, 욕심이 끝이 없구나.”
遣大司馬吳漢等, 將兵, 會征南大將軍岑彭, 伐蜀.
대사마 오한 등을 보내 병력을 거느리고 정남대장군 잠팽과 만나 촉을 정벌하도록 했다.
彭戰船竝進, 所向無前.
그러나 잠팽의 전쟁하는 배는 전술도 없이 아울러 나가기만 하고 향하는 곳에 앞이 없었다.
述使盜刺殺彭.
그래서 공손술을 도둑과 자객으로 잠팽을 죽이게 했다.
吳漢繼進, 至成都,
오한은 계속하여 진출하여 공손술의 수도인 성도에 이르렀고
擊殺述, 蜀地悉平.
공손술을 쳐서 죽였으니, 촉의 땅이 모두 평정됐다.
漢在軍或戰不利, 意氣自若, 上歎曰:
오한은 군진에 있으면서 혹 싸움이 이롭지 않아도 의기가 자약했으니, 광무제가 탄식했다.
“吳公差强人意,
“오공은 조금이나마 의기를 강하게 하여
隱若一敵國矣.”
은연중에 하나의 적국과 같아 함부로 할 수 없을 것만 같구나.”
인용
왕망의 퇴출과 외효와 공손술의 섬멸하며 후한의 기틀을 잡은 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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