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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팔사략 - 68. 서역에서 지내며 일생을 지낸 반초의 이야기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십팔사략 - 68. 서역에서 지내며 일생을 지낸 반초의 이야기

건방진방랑자 2021. 12. 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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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서역에서 지내며 일생을 지낸 반초의 이야기

 

 

和帝班超, 還京師卒.

起自書生, 投筆, 有封侯萬里外之志. 有相者謂曰: “, 燕頷虎頭, 飛而食肉, 萬里侯相也

假司馬入西域, 章帝時爲西域, 將兵長史, 至上以, 西域都護騎都尉, 平定諸國.

在西域三十年, 以功封定遠侯, 至是以年老乞歸, “願生入玉門關上許之.

任尙代爲都護, 請敎, : “君性嚴急. 水淸無大魚, 宜蕩佚簡易

私謂人曰: “我以, 當有奇策. 今所言, 平平耳後果失邊和, .

 

 

 

 

 

 

해석

和帝班超, 還京師卒.

화제가 반초를 부르니 돌아와 낙양에서 생을 마쳤다.

 

起自書生, 投筆,

반초는 서생으로부터 시작하여 붓을 던지고

 

有封侯萬里外之志.

만 리 밖에서 제후에 봉해지는 것에 뜻이 있었다.

 

有相者謂曰: “, 燕頷虎頭,

관상가가 반초에게 말했다. “생은 제비턱에 호랑이 두상이라

 

飛而食肉, 萬里侯相也

날아서 고기를 먹는 만 리 제후가 될 관상입니다.”

 

假司馬入西域, 章帝時爲西域, 將兵長史,

가사마였을 때부터 서역에 들어가 장제 때엔 서역의 장병관리가 되었고,

 

至上以, 西域都護騎都尉, 平定諸國.

지금 천황인 화제 때에 이르러 서역의 도호교도위가 되어 서역의 모든 나라들을 평정했다.

 

在西域三十年, 以功封定遠侯,

서역에 있은 지 30년에 관리로서의 공이 있었기에 정원후에 봉해졌고

 

至是以年老乞歸,

이때에 이르러 자신이 벼슬을 그만두길 원하며 말했다.

 

願生入玉門關

저는 옥문관중국과 서역 경계에 있는 관문에 들어가길 원합니다.”

 

上許之.

화제께서 그걸 허락하셨다.

 

任尙代爲都護, 請敎, :

임상이 반초를 대신하여 도호가 되었고, 반초에게 가르침을 청하자 반초는 말했다.

 

君性嚴急.

그대는 성격이 엄격하고 급합니다.

 

水淸無大魚, 宜蕩佚簡易

물이 많으면 큰 물고기가 없으니, 마땅히 자유분방하고 느슨히 해야 합니다.”

 

私謂人曰: “我以,

임상이 사사로이 다른 사람에게 못마땅한 듯 말했다. “나는 평소에 반초나리께서

 

當有奇策. 今所言, 平平耳

마땅히 기이한 계책이 있다고 여겼는데, 지금 말씀하시는 것은 매우 평범하더군요.”

 

後果失邊和, .

임상은 훗날 과연 변방 서역들의 화목이 깨졌으니, 반초의 말과 같았다.

 

 

 

 

 

 

인용

개관

사기

목차

동양사

후한 시대의 서역 정책과 서역을 평정한 반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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