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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집주장구대전(大學集註章句大全)
子程子曰: “『大學』孔氏之遺書而初學入德之門也. 於今可見古人爲學次第者, 獨賴此篇之存. 而『論』ㆍ『孟』次之. 學者必由是而學焉, 則庶乎其不差矣.
해석
子程子曰:
정자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학』은 공자가 남긴 책으로 처음 배우는 이가 덕에 들어갈 수 있는 문과 같은 책이다.
於今可見古人爲學次第者,
지금 옛 사람의 학문하는 차례를 볼 수 있는 것은
獨賴此篇之存,
유독 『대학』, 이 한 편이 있음에 의지하며
『논어』와 『맹자』는 그 다음 차례가 된다.
學者必由是而學焉,
학자가 반드시 이런 차례에 따라 배운다면,
則庶乎其不差矣.
거의 틀림이 없으리라.
인용
- 입문자란 담장 너머의 구경꾼이 아니라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 아닌가. 배움의 시작은 단련의 시작이다. 도량道場에 들어온 이상 진리를 견뎌내야 한다. (『다이너마이트 니체』, 고병권, 천년의 상상, 2016년, 7쪽)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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