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 지극한 선에 그칠 줄 아는 사람
知止而后有定,
止者所當止之地, 卽至善之所在也. 知之則志有定向,
定而后能靜,
靜謂心不妄動.
靜而后能安,
安謂所處而安.
安而后能慮,
慮謂處事精詳.
慮而后能得.
得謂得其所止.
해석
知止而后有定,
지극한 선에 그칠 줄을 알아야만 심지가 안정되고,
止者所當止之地, 卽至善之所在也.
지(止)라는 것은 마땅히 그쳐야할 곳을 말하니, 지극한 선이 있는 곳이다.
知之則志有定向,
그것을 알면 뜻에 정한 방향이 있게 된다.
定而后能靜,
심지가 안정되어야만 마음이 고요해지며,
靜謂心不妄動.
정(靜)이라는 것은 마음이 경거망동(輕擧妄動)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靜而后能安,
마음이 고요해져야만 몸이 편안해지고,
安謂所處而安.
안(安)이라는 것은 자신이 선 곳에서 편안해진다는 뜻이다.
安而后能慮,
몸이 편안해져야만 생각하게 되며,
慮謂處事精詳.
려(慮)라는 것은 일을 처리함이 정밀하고 상세하다는 뜻이다.
慮而后能得.
생각할 수 있어야만 세상에 대한 이해를 얻을 수 있다.
得謂得其所止.
득(得)은 그쳐야 할 곳을 얻는다는 뜻이다.
인용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고전 > 대학&학기&중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 경1장 - 4. 팔조목 (0) | 2021.09.14 |
---|---|
대학 경1장- 3. 본과 말, 처음과 끝, 먼저할 것과 나중에 할 것 (0) | 2021.09.14 |
대학 경1장- 1. 삼강령 (0) | 2021.09.14 |
서설 - 대학이란 초학자가 입덕할 수 있는 문이다(初學入德之門也) (0) | 2021.09.14 |
주희 - 대학장구서(大學章句序) (0) | 2021.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