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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師說) - 解說. 유종원과 한유가 말한 스승이란 사장학의 스승일 뿐이다 본문

산문놀이터/중국

사설(師說) - 解說. 유종원과 한유가 말한 스승이란 사장학의 스승일 뿐이다

건방진방랑자 2020. 8. 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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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조건

사설(師說)

 

한유(韓愈)

 

 

解說. 유종원과 한유가 말한 스승이란 사장학의 스승일 뿐이다

 

: “柳子厚韋中立書云: ‘韓愈奮不顧流俗, 師說, 因抗顔而爲師又報嚴厚輿書云: ‘僕才能勇敢, 不如韓退之, 故不爲人師余觀退之師說, 弟子不必不如師, 師不必賢於弟子.’ 其言, 非好爲人師者也.”

 

, 不知事師, 此最可怪. 退之: ‘若世無孔子, 僕不當在弟子之列,’ 當時, 宜爲師者, , 其誰? , 李翶張籍皇甫湜孟郊, 公雖不耳提面命而爲之師, 然誘掖作成, 宗主之造, 非師而何? 柳子雖屢謂: ‘公不合欲爲人師.’ 柳州, 士凡經子厚口講指書, 皆有師法, 非師而何? 但惜乎二子之爲人師, 不過詞章之師耳. 雖以道爲說, 而終非道統淵源之師也. 詳見柳子厚答韋中立書.

 

 

 

 

해석

: “柳子厚與韋中立書

홍이 말했다. “자후 유종원이 위중립에게 준 편지에 썼다.

 

韓愈奮不顧流俗, 師說,

한유는 분발하여 풍속을 돌아보지 않고 사설을 지어,

 

因抗顔而爲師

거만하게 함부로 행동하며 스승이 되었다.’

 

又報嚴厚輿書云

또한 엄중려에게 보낸 편지에 썼다.

 

僕才能勇敢, 不如韓退之,

저의 재능과 용감함이 한퇴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故不爲人師

이제 스승이 되지 못합니다.’

 

余觀退之師說,

내가 한퇴지의 사설을 보니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

 

弟子不必不如師,

제자라 해서 반드시 스승만 못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師不必賢於弟子.’

스승이라 해서 반드시 제자보다 어질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其言, 非好爲人師者也.”

이 말은 사람의 스승이 되길 좋아하지 않는 것이다.”

 

 

, 不知事師, 此最可怪.

당나라 사람은 스승을 섬길 줄을 몰랐으니 이것이 가장 괴이할 만한 것이다.

 

退之: ‘若世無孔子,

언젠가 퇴지는 만약 세상에 공자님이 없으셨다면

 

僕不當在弟子之列,’

나는 마땅히 제자의 열에 있지 못했을 거다.’라고 했는데,

 

當時, 宜爲師者, , 其誰?

당시에 스승 될 만한 사람이 한공이 아니면 누구였겠는가?

 

, 李翶張籍皇甫湜孟郊,

한유 문하의 이고ㆍ장적ㆍ황보식ㆍ맹교 같은 이들은

 

公雖不耳提面命而爲之師,

공이 비록 귀를 끌어대고 얼굴을 맞대어 가르침을 주며 스승이 된 것은 아니지만

 

然誘掖作成, 宗主之造,

이끌어서 도와주며 이루도록 해주어 종주로 나아가게 하였으니,

 

非師而何?

이게 스승이 아니면 무어란 말인가?

 

柳子雖屢謂: ‘公不合欲爲人師.’

유종원 비록 자주 한공께서는 사람의 스승이 되시려 영합하려 해선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柳州,

그러나 유종원은 유주에 있을 적에 선비들이

 

士凡經子厚口講指書,

무릇 유종원이 입으로 강설하고 지시한 것을 거쳐서만

 

皆有師法, 非師而何?

모두 스승의 법이 있게 되었으니, 이것이 스승이 아니면 무어란 말인가?

 

但惜乎二子之爲人師,

단지 애석한 것은 두 사람의 스승됨이

 

不過詞章之師耳.

사장(과거시험의 문장 기술)을 가르치는 스승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이다.

 

雖以道爲說, 而終非道統淵源之師也.

비록 도를 말했다 하더라도 끝끝내 도통 연원의 스승은 아니었다는 말이다.

 

詳見柳子厚答韋中立書.

자세한 것은 유자후가 위중립에게 답장한 편지에 보인다.

 

 

인용

목차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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