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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양경우 - 등면앙정 시동악영공(登俛仰亭 示東岳令公) 본문

한시놀이터/조선

양경우 - 등면앙정 시동악영공(登俛仰亭 示東岳令公)

건방진방랑자 2022. 10. 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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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앙정에 올라 동악 영공에 보이며

등면앙정 시동악영공(登俛仰亭 示東岳令公)

 

양경우(梁慶遇)

 

 

華亭縹緲壓層皐 杖策登攀不厭勞

殘照欲沈平楚闊 太虛無閡衆峯高

休言相國風流遠 自有詩仙意氣豪

誰捻雲邊一聲笛 晩山松竹響騷騷 霽湖集卷之八

 

 

 

 

 

 

해석

華亭縹緲壓層皐

화정표묘압층고

화려한 정자는 하늘거려 층층의 언덕을 제압하고 있어

杖策登攀不厭勞

장책등반불염로

지팡이로 올라도 수고로움이 싫지가 않네.

殘照欲沈平楚闊

잔조욕침평초활

석양잔조(殘照): 석양의 남은 빛[落日餘暉]이 지려해서 평야평초(平楚): 평야와 같다[猶平野]가 광활하고

太虛無閡衆峯高

태허무애중봉고

하늘태허(太虛): 하늘을 가리킨다[指天. 天空]이 가없어서 뭇 봉우리 높구나.

休言相國風流遠

휴언상국풍류원

상국의 풍류가 멀다고 말하지 말라,

自有詩仙意氣豪

자유시선의기호

절로 시선의 의기에 호탕함이 있으니.

誰捻雲邊一聲笛

수녑운변일성적

누가 구름 곁에서 한 소리 젓대를 집고 있나?

晩山松竹響騷騷

만산송죽향소소

느즈막한 산 소나무에서 시끄럽게 울리네.霽湖集卷之八

 

 

인용

소화시평 권하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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