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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춘추좌씨전 - 순망치한(脣亡齒寒) 본문

역사&절기/세계사

춘추좌씨전 - 순망치한(脣亡齒寒)

건방진방랑자 2020. 8. 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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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망치한(脣亡齒寒)

한 나라가 망하면 이웃나라도 망하게 된다

 

 

晉侯復假道於虞, 以伐. 宮之奇諫曰: “, 之表也, , 虞必從之. 不可啓, 寇不可翫. 一之謂甚, 其可再乎? 諺所謂輔車相依, 脣亡齒寒者. 之謂也.” 公曰: “, 吾宗也, 豈害我哉?”

(중략)

弗聽, 使.

宮之奇以其族行曰: “不臘. 在此行也, 不更擧矣.”

(중략)

冬十二月丙子朔, , 奔京師. 師還, 館于, 遂襲, 滅之.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희공(僖公)5

 

 

 

 

해석

晉侯復假道於虞, 以伐.

진후인 헌공(獻公)이 우나라에 길을 빌려 괵나라를 치려 했다.

 

宮之奇諫曰: “, 之表也,

궁지기가 간했다. “괵나라는 우나라의 겉면이니

 

, 虞必從之.

괵나라가 망하면 우나라도 반드시 따라 망할 것입니다.

 

不可啓, 寇不可翫.

진나라가 길을 열어주지 않을 것이고 적도 가벼이 보아선 안 됩니다.

 

一之謂甚, 其可再乎?

한 번 길을 빌려준 것도 심한데 다시 빌려줄 수 있겠습니까?

 

諺所謂輔車相依, 脣亡齒寒者.

속담에서 바퀴덧방나무와 수레는 서로를 의지하니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리다라고 했는데

 

之謂也.”

우나라와 괵나라를 비유적으로 이른 것입니다.”

 

公曰: “, 吾宗也, 豈害我哉?”

공이 진나라는 우리의 종친인 희씨(姬氏)인데 어찌 우리를 해치겠는가?”라고 말했다.

 

(중략)

 

弗聽, 使.

궁지기의 말을 듣지 않고 진나라 사신에게 길을 빌려주길 허여했다.

 

宮之奇以其族行曰:

궁지기가 가족을 데리고 떠나며 말했다.

 

不臘. 在此行也,

우나라는 납제를 지내지 못하리라. 우나라의 멸망은 이번 행차에 있을 것이니

 

不更擧矣.”

진나라는 다시 거병하지 않으리라.”

 

(중략)

 

冬十二月丙子朔,

겨울 12월 병자일 초하루에

 

, 奔京師.

진나라가 괵나라를 멸망시키니 괵공 추는 서울로 달아났다.

 

師還, 館于,

()나라의 군대가 돌아가다가 우나라에 머물렀고

 

遂襲, 滅之.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희공(僖公)5

마침내 우나라를 습격하여 멸망시켰다.

 

 

인용

고사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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