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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정사룡 - 무제(無題) 본문

한시놀이터/조선

정사룡 - 무제(無題)

건방진방랑자 2022. 10. 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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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에 정진하는 스님을 생각하며

무제(無題)

 

정사룡(鄭士龍)

 

 

踏盡千山更萬山 滿腔疑是碧孱顔

他年縱未超三界 猶與婆娑作寶關 小華詩評

 

 

 

 

 

 

해석

踏盡千山更萬山

답진천산갱만산

수천 산 밟고 나면 수만 산을 또 갔으니,

滿腔疑是碧孱顔

만강의시벽잔안

스님의 속에 든 것은 필시 푸르고 우뚝한 모습이리라.

他年縱未超三界

타년종미초삼계

다른 해에 윤회삼계(三界): 불가의 말로 욕계(欲界)ㆍ색계(色界)ㆍ무색계(無色界)를 말함.를 벗어나지 못하더라도

猶與婆娑作寶關

유여파사작보관

사바세계파사(婆娑=娑婆):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사바세계라 한다. 사바는 범어이니, 뜻으로 옮기면 감인(堪忍)으로 이 세상은 모든 것을 참으며 산다는 뜻이다.에 머뭇거리며유여(猶與): 유예하다, 날짜를 미루다, 머뭇거리다[猶豫] 절집을 짓겠지. 小華詩評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소화시평 권하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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