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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강고가부사(道康瞽家婦詞) - 8. 도망간 딸과 분개한 봉사 본문

한시놀이터/서사한시

도강고가부사(道康瞽家婦詞) - 8. 도망간 딸과 분개한 봉사

건방진방랑자 2021. 8. 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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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도망간 딸과 분개한 봉사

 

阿兒去數日 瞽來話紛紛 딸이 돌아간 며칠에 봉사가 와서 말하는데 떠들썩했죠.
朝起見空衾 新婦尋不得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불 비어 신부 찾아도 안 보입니다.
諒與母有謀 非走又非匿 어머니와 이야기해 도모함이 있었을 것이니 도주한 것도 아니고 또 숨은 것도 아니며
弱脚不遠步 焉能有羽翼 연약한 다리로 멀리 가지 못했을 것이니 어찌 날개가 있었으리오?
分明適他人 我筮原不忒 분명 다른 사람에게 간 것이니 나의 점괘는 원래 어긋남이 없지요.
吾今去申官 豈得任胸臆 나는 지금 가서 관아에 알릴 테니 어찌 속마음대로 할 수 있으리오?’
嘻嘻此何言 夢寐所未測 내가 말했죠. ‘하하! 이게 무슨 말이오? 꿈에서라도 헤아리지 못한 것이오.
爾自薄恩情 日夜有驅逼 그대가 홀로 은정에 박하여 낮밤으로 구박하고 핍박하여
渠常懷言狀 果然必赴池 딸이 항상 말의 진상을 품었는데 과연 반드시 연못에 달려 갔을 것이오.
君旣令兒死 吾今先告之 그대가 이미 우리 아이 죽게 했으니 내가 지금 먼저 관아에 고발하겠소.’
瞽亦不能答 但道事可疑 봉사는 또한 대답할 수 없었고 다만 일을 말함이 의심스러울 뿐이었다.

 

 

 

 

인용

전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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