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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모(良丁母) - 3. 아낙의 애통한 사연, 관리들이 먼저 해결해주었으면 본문

한시놀이터/서사한시

양정모(良丁母) - 3. 아낙의 애통한 사연, 관리들이 먼저 해결해주었으면

건방진방랑자 2021. 8. 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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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낙의 애통한 사연, 관리들이 먼저 해결해주었으면

 

語母汝甚寒 豈不還畏虎 아낙에게 말했네. “당신이 매우 추운데도 (밖에 있으니) 어찌 도리어 호랑이 두려워하지 않으시오.
勉之且入去 中心哀莫助 힘내서 또한 들어가시오.” 내심 애달프나 도울 길 없었네.
國中壯實丁 本足充額數 나라에서 장성하여 튼실한 장정이면 본래 군대의 머릿 수 채우기에 충분했으니
直爲貧弱者 無錢與掌務 다만 가난하고 연약하여 돈도 없고 맡은 업무도 없는 이를 위해서였다네.
貧弱已寃苦 况乃死無處 가난하고 연약한 이들이 이미 원통하여 괴로운데 더군다나 죽어 묻힐 곳도 없는 자임에랴.
一婦痛至骨 尙足變霜露 한 아낙의 애통함이 뼈에 사무치면 오히려 서리와 이슬로 변하기에 충분한데
三百復六十 邑邑幾丁口 삼백 육십 가옥을 지닌 고을마다 장정의 입은 몇이라던가?
願官置孕婦 成冊先嫠母 원컨대 관아에선 임신한 아낙은 내버려두고 장부 만들 적에 홀어미의 물고부터 먼저 해주시오. 李參奉集卷二

 

 

郡縣往往搜錄民間孕婦,

군현(郡縣)에서 이따금 민간의 임신한 아낙 찾아 기록하고서

 

待其生而男也,

낳는 걸 기다려 사내자식이면

 

輒取而簽丁故云.

대번에 취하여 군적에 올리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 것이다.

 

 

 

 

인용

전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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