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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사전 - 268. 접 본문

어휘놀이터/어휘사전

어휘사전 - 268. 접

건방진방랑자 2020. 5. 31.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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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접건(摺巾)

남성용 고깔모자로 하급 관리가 쓴다. / 인용: 五學論(정약용)

 

접리(接䍦)

두건(頭巾)의 이름인데, () 나라 때 산간(山簡)이 풍류가 있고 술을 좋아하였으므로, 당시 아동들이 노래하기를 산공이 어디를 나가느뇨 고양지까지 가는구나 석양엔 거꾸로 실려 돌아와서 잔뜩 취해 아무 것도 모른다네 때로는 말을 타기도 하는데 백접리를 거꾸로 쓰고서 채찍 들고 갈강을 향해 가니 어찌 그리도 병주아와 같은고(山公出何許 往至高陽池 日夕倒載歸 酩酊無所知 時時能騎馬 倒著白接䍦 擧鞭向葛疆 何如幷州兒)” 한 데서 온 말이다.

 

접몽환장주(蝶夢還莊周)

옛날에 장주(莊周)가 꿈속에서 나비가 되었는데, 자신이 장주인 줄도 알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얼마 뒤에 깨어나니 바로 장주였다. 이에 장주가 꿈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나비가 꿈속에서 장주가 된 것인지를 알 수가 없었다.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

 

접석(接淅)

부리나케 떠나는 것을 말한다. 공자가 제() 나라를 떠날 적에 바쁘게 떠나느라 밥을 지으려고 쌀을 담가 두었다가 그냥 건져 가지고 떠났던[接淅而行] 고사가 있다. 맹자(孟子)』 「만장(萬章)

 

접암배향(蜨菴配享)

게을러 낮잠 자기에 알맞음을 말한 것이다. 접암(蜨菴)은 암자 이름으로 접()은 접()으로 쓰기도 하는데, 이는 장주(莊周)가 꿈에 호접(胡蝶)으로 화했다는 고사를 들어 붙인 이름이다. 후당(後唐)의 이우(李愚)는 밤낮 없이 공직에 매달려 매우 바빴다. 그는 사람에게 내가 이다지도 바빠 한번도 꿈나라에 가보지 못하니, 낙양(洛陽)에다가 수죽(水竹)을 사서 접암(蝶菴)을 짓고는 모든 일 버리고 여기에서 살려는데, 이 암자에는 마땅히 장주를 시조로 모시고 신선인 진박(陳搏)을 배향시키겠다.” 하였다. 청이록(淸異錄)

 

접여(接輿)

춘추 때 초() 나라 사람 육통(陸通). 접여는 자()이다. 난세를 만나 미친 체하니 사람들이 초광(楚狂)이라 일컬었다. 사기(史記)卷四十七 공자세가(孔子世家), 논어(論語)』 「미자(微子)

 

접여광가(接輿狂歌)

춘추시대(春秋時代) 초 나라의 미치광이인 접여가 공자(孔子)의 수레 앞을 지나면서 노래하기를, “봉새여, 봉새여! 어찌 그리도 덕이 쇠했는고, …… [鳳兮鳳兮 何德之衰]” 한 데서 온 말이다. 사기(史記)卷四十七 공자세가(孔子世家), 논어(論語)』 「미자(微子)

 

접역(鰈域)

가자미가 나는 바다 연안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를 가리킨다. 이아(爾雅)』 「의소(義疏), “동방에 비목어(比木魚)가 있는데, 두 마리가 나란히 가지 않으면 앞으로 가지 못한다.” 하였다.

 

접자빈궁(艓子貧窮)

접자(艓子)는 작은 배를 가리킨 말로, 두보(杜甫)의 최능행(最能行)부호들은 돈이 있어 큰 배를 타고 다니고, 빈궁한 자는 작은 배를 부리어 생활을 하네[富豪有錢駕大舸 貧窮取給行艓子].” 한 데서 온 말이다. 두소릉시집(杜少陵詩集)卷十五

 

접접(渫渫)

물결이 이어져 있는 모양

 

접접(沾沾)

걷모양을 갖춤, 경박한 모양, 바람이 부는 모양

 

접해(鰈海)

이아(爾雅), “동방에는 비목어(比目魚)가 있다.” 하였으므로 동해를 접해라 칭한다.

조선(朝鮮)의 근해(近海)를 이른 말로, 전하여 조선을 가리킨다.

 

접화(蝶化)

장자(莊子)가 꿈에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 다녔다.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

 

 

인용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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