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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사전 - 267. 점 본문

어휘놀이터/어휘사전

어휘사전 - 267. 점

건방진방랑자 2020. 5. 31.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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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점각건(墊角巾)

풍류 있는 모습을 형용한 말이다. 후한 때 고사(高士)인 곽태(郭太)가 일찍이 비를 맞아 두건의 일각(一角)이 꺾이었으므로, 당시 사람들이 일부러 두건의 일각을 꺾어서 임종건(林宗巾; 임종은 곽태의 자)이라고까지 하였다.

 

점강순(點絳脣)

사조(詞調) 또는 곡패(曲牌) 이른다.

 

점거(簟車)

제후(諸侯)의 노거(路車)인데 방장석(方丈席)으로 수레의 뒤를 가린다.

 

점검(點檢)

조광윤이 즉위하기 전에 가지고 있던 직함이다. 이보다 앞서 주() 나라 세종(世宗)이 사방에서 올라온 문서를 점검하던 중 문서 주머니 안에 점검이 천자가 된다[點檢作天子].’는 글이 쓰여진 나뭇조각을 발견하고는 이상하게 여겨 당시 점검으로 있던 장영덕(張永德)을 해임하고 대신 조광윤을 점검으로 삼았다. 송사(宋史)1 태조본기(太祖本紀)

 

점괴(苫塊)

점은 거적자리이고 괴는 흙덩이 베개인데 고인이 부모의 상을 당하였을 때 거적자리에 앉고 흙덩이를 베었다. 풍속통(風俗通)』 「연례(衍禮)

 

점금표월(點金標月)

묵은 것을 바꾸어 새롭게 만드는 것을 이른다.

 

점다(點茶)

물을 끓인 다음에 차를 넣는 것을 말한다.

 

점대(漸臺)

() 이른다. () 나라 때 미앙궁(未央宮) 서쪽에 있었는데, ()소식(蘇軾)이 쓴 복어행(鰒魚行), “점대에 사람 없고 긴 활만 쏘던 시절, 처음에는 사람들이 복어 먹을 줄 몰랐다네[漸臺人散長弓射 初噉鰒魚人未識]……하였다.

 

점대(漸臺)

() 나라 때 건장궁(建章宮)의 태액지(太液池) 가운데 건립했던 대명(臺名)인데, 높이가 20여 길이나 되었다 한다

 

점대수일(漸臺水溢)

점대(漸臺)는 연못 가운데에 있는 대()이다. () 나라 임금의 비()인 위희(衛姬)가 점대에서 노는데, 마침 물이 크게 닥쳐서 위험하므로 제나라 임금이 사람을 시켜서 곧 나오라고 부르니, 위희는 말하기를, “임금이 나를 부르는 표적인 부절(符節)을 보내지 않았으니, 여자의 몸으로 남의 남자와 말만 듣고 갈 수 없다.” 하고 나오지 아니하고 물에서 죽었다.

 

점두(點頭)

진대(晉代)의 고승 축도생(竺道生)이 열반경(涅槃經)을 강의하다가 개유불성(皆有佛性)’의 도리를 설파하자 바윗돌들이 모두 머리를 끄덕거리며 수긍했다는 일화가 전한다. 연사고현전(蓮社高賢傳)』 「도생법사(道生法師)

육조(六朝) 시대에 도생법사(道生法師)가 호구산(虎丘山)에서 돌들을 모아 놓고 설법(說法)을 하니 돌들이 머리를 끄덕였다는 고사가 있다.

승낙하거나 옳다는 뜻으로 머리를 약간 끄덕임. / 인용: 梁四龍傳(이기발)

 

점두석(點頭石)

남북조(南北朝) 때에, 생공(生公)이 호구산(虎丘山)에서 경()을 강()했으나 믿는 자가 없었으므로, 이에 돌을 모아놓고 신도(信徒)를 삼아 지극한 이치를 이야기하니, 돌들이 다 머리를 끄덕였다.” 한다.

 

점마(點馬)

말을 점고(點考)하는 일. 대전회통(大典會通)』 「병전(兵典)구목(廏牧)제도(諸道)의 점마관(點馬官)은 문관(文官)으로 차임(差任)한다.” 하였다.

 

점마행관(點馬行官)

목장의 말들을 점검하기 위해 임시로 파견된 관원을 가리키는 말이다.

 

점무중연(跕霧中鳶)

()자는 떨어진다는 뜻이다. 후한서(後漢書)』 「마원전(馬援傳), “아래는 물이 채이고 위에는 안개가 끼어 독기가 서렸으며 우러러보니, 나는 솔개가 툭툭 물 위에 떨어진다[下潦上霧 毒氣重蒸 仰視飛鳶跕跕墮水中].” 하였다.

 

점선(黏蟬)

() 나라 때 설치한 현명(縣名)으로 평양 서남쪽에 있다. 한서(漢書)』 「지리지(地理志)

 

점액(點額)

이마에 상처를 입음. 물고기가 용문에 오르려다 바위에 부딪쳐 이마에 상처를 입고 떠내려간다는 뜻으로,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

잉어들이 용이 되기 위하여 용문(龍門)에 모여드는데, 뛰어오르는 잉어는 용이 되고, 그렇지 못한 것은 이마에 점()이 찍혀 물러 나온다.

 

점액용문(點額龍門)

중국 황하(黃河) 상류의 절벽으로 된 곳에 용문(龍門)이라 부르는 데가 있는데, 그 아래 모여든 고기가 위로 올라가면 용()이 되지만 올라가지 못하면 이마를 찧어 상처만 입고 되돌아온다는 전설이 있으므로, 과거(科擧)에 낙제한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수경(水經)河水 註埤雅

 

점어상(鮎魚上)

메기는 비늘이 없어 잘 올라가지 못하는 고기이다. 자기도 벼슬이 올라가지 못함을 말함이다.

 

점어연죽(鮎魚緣竹)

고난을 극복하고 목적을 달성한다는 말이다. 이아(爾雅)메기가 비늘도 없이 미끄럽지만 대나무에 오르는 재능이 있어, 물이 내리흐르는 곳이 있으면 훌쩍 뛰어서 대나무잎을 입에 물고서 계속 뛰어 대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간다.” 하였는데, () 나라 매성유(梅聖兪)의 아내 조씨(刁氏)가 이 말을 인용하여 그의 남편에게 당신이 벼슬길에 오르는 것은 메기가 대나무 꼭대기에 올라가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 하였다.

 

점우규(漸于逵)

주역(周易)』 「점괘(漸卦)상구효사(上九爻辭)기러기가 차츰 육()으로 나오니[鴻漸于陸].” 한 데서 온 말인데, 그 전()에 의하면, ()은 규()의 뜻으로서 즉 아무런 막힘이 없는 허공의 운로(雲路)를 말한 것이라고 하였다.

 

점유(霑濡)

물에 흠뻑 젖다는 뜻이다.

 

점의(霑衣)

옷을 적시다라는 의미다.

 

점이소자(點離騷字)

이소는 곧 굴원(屈原)이 지은 이소경(離騷經)을 말하고, 점을 찍는다는 것은 곧 이소경을 읽으면서 마음에 맞는 글자마다 옆에 점을 찍어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점입가경(漸入佳境)

가면 갈수록 경치가 아름다워짐. 일이 점점 더 재미있는 지경으로 돌아가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점점(佔佔)

귓속말로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모양, 옷자락이 살랑살랑 움직이는 모양

 

점점(漸漸)

서서히 나아가는 모양, 보리 이삭이 빼어난 모양

 

점정최룡(點睛催龍)

양 무제(梁武帝)가 절을 꾸미려고 화공(畫工)인 장승요(張僧繇)에게 단청(丹靑)을 하게 하였는데, 네 마리 용 중에서 눈동자의 점을 찍은 두 마리는 곧바로 날아가 버리고 눈동자를 찍지 않은 두 마리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는 화룡점정(畫龍點睛)’의 고사가 전한다. 역대명화기(歷代名畫記)』 「장승요(張僧繇)

 

점조여(占旐旟)

시경(詩經)소아(小雅) 무양(無羊)소와 양 치는 사람이 꿈을 꾸니, 사람들이 물고기로 보이고, 작은 기가 큰 기로 보였도다, 태인이 이것을 점쳐 보니, 사람들이 물고기로 보인 것은 올해 풍년이 들 조짐이요, 작은 기가 큰 기로 보인 것은 집안이 번성할 조짐이라 하도다[牧人乃夢 衆維魚矣 旐維旟矣 大人占之 衆維魚矣 實維豐年 旐維旟矣 室家湊湊].” 한 데서 온 말이다.

 

점주(點籌)

위후(韋后)가 무삼사(武三思)를 궁중에 끌어드려 어상(御牀)에 올라가 위후(韋后)와 함께 쌍륙(雙陸; 도박의 일종)을 하면 중종은 옆에서 산()을 헤아려(點籌) 주었다.

 

점필(佔畢)

조선 성종(成宗) 때의 유종(儒宗)인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을 말한다.

 

점필재(佔畢齋)

조선조 성종(成宗) 때의 성리학자(性理學者) 김종직(金宗直)의 호이다.

 

점해(漸海)

정교(政敎)가 널리 전파됨을 말한다. 서경(書經)』 「우공(禹貢)동으로 바다에 젖어들다[東漸于海].” 하였다.

 

점화(點化)

종래의 것을 새롭게 고친다는 뜻으로, ()하여 전인(前人)의 시문(詩文)의 격식을 본따 더 새로운 기축(機軸)을 열어 시문을 짓는다는 뜻으로 쓰인다.

 

점획과파(點畫戈波)

습자(習字)하는 기본법을 말한다. 즉 점찍고, 건너긋고, 삐치고, 파임하는 것이다.

 

 

인용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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