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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주에서 둘째 형을 만나고서
용만 봉중씨(龍灣 逢仲氏)
권필(權韠)
京口分離後 音書久杳茫
경구분리후 음서구묘망
相思今幾月 茲會却殊方
상사금기월 자회각수방
雪裏生春色 天涯似故鄕
설리생춘색 천애사고향
仍懷倚門望 喜極輒悲傷
잉회의문망 희극첩비상 『石洲集』 卷之三
해석
京口分離後 音書久杳茫 | 한양 입구에서 헤어진 후에 소식 오래도록 아득했지. |
相思今幾月 茲會却殊方 | 서로 생각한지 이제 몇 달인가? 도리어 낯선 땅에서 만났네. |
雪裏生春色 天涯似故鄕 | 눈 속에 봄빛 생겨나 하늘가는 고향 같지만 |
仍懷倚門望 喜極輒悲傷 | 문에 기대 바라볼 어머니 생각에, 기쁨 다하여 갑자기 서글퍼지네. 『石洲集』 卷之三 |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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