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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지봉유설 문장부 - 당시 85. 연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연밥을 딴다고? 본문

문집/지봉유설

지봉유설 문장부 - 당시 85. 연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연밥을 딴다고?

건방진방랑자 2019. 8. 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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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연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연밥을 딴다고?

 

李白詩曰: “五月西施採, 人看隘若耶.” 蓋五月是採蓮之時也.

白光勳詞云: ‘江南採蓮女, 江水拍山流. 蓮短不出水, 櫂歌春正愁.’ 蓋蓮未出水則非採蓮之時 可謂謬矣

 

 

 

 

 

해석

李白詩曰: “五月西施採, 人看隘若耶.”

이백의 시는 다음과 같으니

 

五月西施採 人看隘若耶

5월에 서시가 연밥 따니 사람이 보느라 약야계가 좁다네.

 

蓋五月是採蓮之時也.

대체로 5월이 연밥을 따는 때다.

 

白光勳詞云: ‘江南採蓮女, 江水拍山流. 蓮短不出水, 櫂歌春正愁.’

백광훈의 시는 다음과 같으니

 

江南採蓮女 江水拍山流

강남에 연밥 따던 계집, 강물은 산을 치며 흐르네.

蓮短不出水 櫂歌春正愁

연 머리가 물에 나오지 않아 뱃노래 봄이라 정히 근심스럽구나.

 

蓋蓮未出水則非採蓮之時 可謂謬矣

대개 연이 물에서 나오지 않았다면, 연밥을 따는 때가 아니니, 오류라 할 만하다.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시적 진술의 논리적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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