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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훈白光勳: 1537(중종 32)~1582(선조 15) 본문

한문놀이터/인물지도

백광훈白光勳: 1537(중종 32)~1582(선조 15)

건방진방랑자 2019. 1. 16.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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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훈白光勳: 1537(중종 32)~1582(선조 15)

중기 시인. 자는 창경(彰卿), 호는 옥봉(玉峰). 본관은 해미(海美).

1. 최경창과 함께 박순(朴淳)에게 시를 배워, 16세기 후반 당시풍이 호남에 크게 떨치게 함.

2. 글씨에도 능하여 그 아들 백진남(白振南)과 함께 명성이 높음.

3. 이달(李達)과 최경창(崔慶昌)과 함께 최백이()’ ‘삼당(三唐) 시인이란 칭호로 불림.

4. 허균(許筠)성수시화(惺叟詩話)에선 최경창의 시는 사납고 굳세며 백광훈의 시는 고담하다. 모두 당풍의 노선을 잃지 않았으니 참으로 또한 천년의 드문 가락이다. 이달은 이들보다 조금 크다. 그렇기 때문에 최경창과 백광훈과 함께 스스로 대가를 이루었다[詩悍勁, 詩枯淡, 俱不失李唐跬逕, 誠亦千年希調也. 李益之較大. 故苞而自成大家也].”라고 했고 최경창의 시는 편편이 다 아름다우니 반드시 갈고 닦아 마음에 걸리는 것을 제거한 다음에야 내놓기 때문이다. 최경창과 백광훈의 시를 나는 골라서 국조시산에 넣은 것이 각 수십 편이다. 그 시들은 음절이 정음에 들어가나, 그 외엔 뇌동함을 면치 못하겠다[孤竹, 篇篇皆佳. 必鍊琢之, 無歉於意, 然後乃出故耳. 二家詩, 余選入於詩刪者各數十篇. 音節可入正音, 而其外不耐雷同也].”라고 했다.

5. 옥봉집(玉峰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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