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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지봉유설 문장부 - 동시 154. 두구꽃이 피는 계절을 헛갈린 채 시를 쓴 이달 본문

문집/지봉유설

지봉유설 문장부 - 동시 154. 두구꽃이 피는 계절을 헛갈린 채 시를 쓴 이달

건방진방랑자 2019. 8. 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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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두구꽃이 피는 계절을 헛갈린 채 시를 쓴 이달

 

李達四時詞: “露濕薔薇架, 香凝荳蔻花. 銀床夏日永, 金井索浮瓜.”

樊川詩荳蔻梢頭二月初, 荳蔻花開, 乃春景也. 不深考而爲是語, 可笑,

 

 

 

 

해석

李達四時詞: “露濕薔薇架, 香凝荳蔻花. 銀床夏日永, 金井索浮瓜.”

이달의 사시사라는 시에사 말했으니 다음과 같다.

 

露濕薔薇架 香凝荳蔻花

이슬이 장미 넝쿨 적셨고 향기가 두구꽃에 엉겼네.

銀床夏日永 金井索浮瓜

은상엔 여름 햇볕이 길고 금정에 띄운 참에 참는다네.

 

樊川詩荳蔻梢頭二月初,

두목의 시에 두구가 나무 끝에 있으니 2월 초네.’라는 구절을 살펴보면

 

荳蔻花開, 乃春景也.

두구꽃이 피면 곧 봄의 경치인 것이다.

 

不深考而爲是語, 可笑,

대체로 이달은 깊이 살펴보지 않고 이 말을 했으니 가소롭다.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시적 진술의 논리적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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