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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십팔사략 - 57. 한고조와 삼걸(張良ㆍ蕭何ㆍ韓信)의 문답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십팔사략 - 57. 한고조와 삼걸(張良ㆍ蕭何ㆍ韓信)의 문답

건방진방랑자 2021. 12. 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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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한고조와 삼걸(張良蕭何韓信)의 문답

 

 

漢王卽皇帝位, 置酒洛陽南宮.

上曰: “徹侯諸將, 皆言. 吾所以得天下者何, 氏所以失天下者何?”

高起王陵對曰: “陛下使人攻城掠地, 因而與之, 與天下同其利, 項羽不然. 有功者害之, 賢者疑之, 戰勝而不豫人功, 得地而不與人利.”

上曰: “公知其一未知其二. 夫運籌帷幄之中, 決勝千里之外, 吾不如子房, 鎭國家撫百姓給饋餉, 不絶糧道, 吾不如蕭何, 連百萬之衆, 戰必勝攻必取, 吾不如韓信. 此三者, 皆人傑也, 吾能用之, 此吾所以取天下, 項羽有一范增而不能用, 此其所以爲我擒也.” 群臣悅服.

 

 

 

 

 

 

해석

漢王卽皇帝位, 置酒洛陽南宮.

한고조가 황제로 즉위하여 낙양 남쪽 궁궐에서 연회를 베풀었다.

 

上曰: “徹侯諸將, 皆言.

한고조가 말했다. “나열지어선 제후들과 모든 장수들은 다 말하라.

 

吾所以得天下者何, 氏所以失天下者何?”

내가 천하를 얻은 이유는 무엇 때문이며, 항우가 천하를 잃은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高起王陵對曰: “陛下使人攻城掠地,

고기와 왕릉이 대답했다. “폐하께서는 사람으로 하여금 성을 공격케 하고 땅을 약탈하게 하셔서는

 

因而與之, 與天下同其利,

그것을 주시어 천하와 함께 이익을 동일하게 하셨지만,

 

項羽不然.

항우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有功者害之, 賢者疑之,

(항우는) 공이 있는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고, 어진 사람에겐 의심을 하며,

 

戰勝而不豫人功, 得地而不與人利.”

전쟁에서 승리하였는데 싸움의 공을 보답해주지 않고 땅을 얻어도 이익을 나누질 않았습니다.”

 

上曰: “公知其一未知其二.

한고조가 말했다. “공들은 하나는 알지만 둘은 알지 못한다.

 

夫運籌帷幄之中, 決勝千里之外,

군막에서 전술을 운용하여 천리 밖에서 승리하도록 하는 것은

 

吾不如子房,

내가 자방(장량의 )에 못 미치며,

 

鎭國家撫百姓給饋餉,

국가를 지키고 백성을 위로하며 군량미를 공급하여

 

不絶糧道, 吾不如蕭何,

일정한 기간 동안 먹고 살 양식이 끊이지 않게 하는 것은 내가 소하에 못 미치고,

 

連百萬之衆,

백만의 많은 인원을 운용하여

 

戰必勝攻必取, 吾不如韓信.

싸우면 반드시 이기고 공격하면 반드시 전리품을 취하는 것은 내가 한신만 못하다.

 

此三者, 皆人傑也, 吾能用之, 此吾所以取天下,

이 세 사람은 다 인재들로 내가 이들을 등용했기 때문에 내가 천하를 취할 수 있었고,

 

項羽有一范增而不能用, 此其所以爲我擒也.”

항우는 한 사람인 범증도 잘 활용하질 못했기 때문에 나에게 사로잡히게 되었다.”

 

群臣悅服.

여러 신하들이 기뻐하며 탄복했다.

 

 

인용

개관

사기

목차

동양사

유방이 항우를 이길 수 있었던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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