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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제구양공문(祭歐陽公文) 본문

산문놀이터/중국

소식 - 제구양공문(祭歐陽公文)

건방진방랑자 2020. 8. 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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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양수 선생의 제문

제구양문공(祭歐陽公文)

 

소식(蘇軾)

 

 

解說. 이 글이 일반인의 제문과 다른 이유

 

迂齋: “模寫小人情狀, 極其底蘊, 介甫門下觀之, 能無怒乎. 歐陽公之存亡, 關於否泰消長之運, 東坡筆力, 不能及也.”

 

歐陽公脩, 永叔, 官至參政. 神宗熙寧五年, 薨於汝陰, 諡文忠公. 東坡時爲杭州, 此文所以祭也. 此等祭文, 與祭泛泛之人不同, 乃大題目. 議論, 貴大又貴切, 此文兩得之, 能得公之大者, 施之他人, 斷不能當也. 前敍出處, 爲天下言, 後敍事契, 爲自身言, 末以兩句該之, 甚佳.

 

 

구양수와의 인연과 그를 보내며

 

구양수의 살아 있을 적의 공효

嗚呼哀哉! 公之生於世, 六十有六年. 民有父母, 國有蓍龜, 斯文有傳, 學者有師. 君子有所恃而不恐, 小人有所畏而不爲. 譬如大川喬嶽, 雖不見其運動, 而功利之及於物者, 蓋不可數計而周知.

 

구양수의 죽음에 따른 사회의 변화

今公之沒也, 赤子無所仰庇, 朝廷無所稽疑, 斯文化爲異端, 學者至於用夷. 君子以爲無與爲善, 而小人沛然自以爲得時. 譬如深山大澤, 龍亡而虎逝, 則變怪百出, 舞鰌鱔而號狐狸.

 

구양수와 자신의 개인적인 인연

公之未用也, 天下以爲病, 而其旣用也, 則又以爲遲. 及其釋位而去也, 莫不冀其復用, 至於請老而歸也, 莫不悵然失望. 而猶庶幾於萬一者, 幸公之未衰, 孰謂公無復有意於斯世也, 奄一去而莫予追? 豈厭世之溷濁, 潔身而逝乎? 將民之無祿, 而天莫之遺?

昔我先君, 懷寶遯世, 非公則莫能致. 而不肖無狀, 夤緣出入, 受敎門下者, 十有六年於斯. 聞公之喪, 義當匍匐往弔, 而懷祿不去, 愧古人以恧怩. 緘辭千里, 以寓一哀而已, 蓋上以爲天下慟, 而下以哭吾私.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17A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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