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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중용 24장 - 지성의 도를 지닌 사람은 미리 안다 본문

고전/대학&학기&중용

중용 24장 - 지성의 도를 지닌 사람은 미리 안다

건방진방랑자 2021. 9. 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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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지성의 도를 지닌 사람은 미리 안다

 

 

至誠之道, 可以前知. 國家將興, 必有禎祥; 國家將亡, 必有妖孼.

禎祥者, 福之兆. 妖孼者, 禍之萌.

 

見乎蓍龜, 動乎四體.

, 所以筮. , 所以卜. 四體, 謂動作威儀之間, 如執玉高卑, 其容俯仰之類.

 

禍福將至: , 必先知之; 不善, 必先知之. 故至誠, 如神.

凡此皆理之先見者也. 然唯誠之至極, 而無一毫私僞留於心目之間者, 乃能有以察其幾焉. 神謂鬼神.

右第二十四章. 言天道也.

 

 

 

 

 

 

해석

至誠之道, 可以前知.

지성(至誠)의 도를 지닌 사람은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알 수 있다.

 

國家將興, 必有禎祥; 國家將亡, 必有妖孼.

국가가 장차 흥하려 할 때엔 반드시 상서로운 조짐이 있고, 나라가 장차 망하려 할 때엔 반드시 요사스런 조짐이 있다.

禎祥者, 福之兆. 妖孼者, 禍之萌.

정상(禎祥)은 복의 조짐이다. 요얼(妖孼)은 재앙의 싹이다.

 

見乎蓍龜, 動乎四體.

조짐은 산대점과 거북점에 보이고 점을 치는 사람의 온 몸으로 드러난다.

, 所以筮. , 所以卜.

()는 산대로 점치는 것이다. ()는 거북껍질로 첨치는 것이다.

 

四體, 謂動作威儀之間,

사체(四體)란 행동거지와 점치는 의례의 사이를 말하는 것이니,

 

如執玉高卑, 其容俯仰之類[각주:1].

옥을 잡음에 높고 낮음과 그 얼굴의 굽힘과 치켜듦의 종류가 바로 이것이다.

 

禍福將至: , 必先知之; 不善, 必先知之. 故至誠, 如神.

재앙과 복이 장차 이를 적에 좋은 것도 반드시 먼저 알고 나쁜 것도 반드시 먼저 안다. 그렇기 때문에 지성(至誠)은 귀신과 같다.

凡此皆理之先見者也.

무릇 이것이 다 이치가 먼저 드러나는 것이다.

 

然唯誠之至極,

그러나 오직 성()이 지극하여

 

而無一毫私僞留於心目之間者,

하나의 터럭만큼도 사사로움과 거짓이 마음과 눈 사이에 머무르지 않으면

 

乃能有以察其幾焉.

곧 그 기미를 살필 수 있다.

 

神謂鬼神.

()은 귀신을 말한다.

 

右第二十四章. 言天道也.

여긴 24장이다. 천도(天道)를 말했다.

 

21
핵심
내용
천도
(天道)
22 24 26     30 31 32 33
전편
요약
인도
(人道)
23 25 27 28 29      

 

 

인용

목차

전문

1. 미리 안다는 것

2. 중풍과 당뇨는 업보

3. 유교의 합리주의

 
  1. 주(邾) 양공(隱公)이 노(魯) 정공(定公)에게 조회를 와서 옥을 바칠 때 은공이 옥을 너무 높이 들어 얼굴이 들렸고, 정공이 받을 때 너무 낮게 하여 얼굴이 숙여졌다. 그걸 보고 있던 자공은 "두 군주는 모두 곧 돌아가실 것이다"라고 했는데 진짜 그렇게 되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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