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의 군대로 부임하는 처사 석홍을 전송하며 시문에 서하다
송석홍처사서(送石洪處士序)
한유(韓愈)
解說. 석홍의 드러난 행적이 없음에도 이름이 알려진 이유
洪字濬川, 以處士應節度之聘, 與溫造並稱.
其後造爲御史, 李祐爲之膽落, 洪竟事業無聞. 其所以名傳不朽者, 以韓公此序耳. 公又嘗銘其墓.
석홍 선생의 특징
河陽軍節度使烏公, 爲節度之三月, 求士於從事之賢者, 有薦石先生者.
公曰: “先生何如?”
曰: “先生居嵩邙瀍穀之間, 冬一裘, 夏一葛, 朝夕飯一盂, 蔬一盤. 人與之錢則辭, 請與出遊, 未嘗以事免, 勸之仕則不應. 坐一室, 左右圖書, 與之語道理, 辦古今事當否, 論人高下, 事後當成敗. 若河決下流而東注也, 若駟馬駕輕車就熟路而王良ㆍ造父爲之先後也, 若燭照數計而龜卜也.”
석홍 선생을 부르는 방법
大夫曰: “先生有以自老, 無求於人, 其肯爲某來邪?”
從事曰: “大夫文武忠孝, 求士爲國, 不私於家. 方今寇聚於恒, 師環其强, 農不耕收, 財粟殫亡. 吾所處地, 歸輸之塗, 治法征謀, 宜有所出. 先生仁且勇, 若以義請而强委重焉, 其何說之辭.”
석홍을 보내며 친구들과 잔치를 열다
於是譔書詞, 具馬幣, 卜日以授使者, 求先生之廬而請焉. 先生不告於妻子, 不謀於朋友, 冠帶出見客, 拜受書, 禮於門內. 宵則沐浴, 戒行李, 載書冊, 問道所由, 告行於常所來往, 晨則畢至.
張筵於上東門外, 酒三行, 且起, 有執爵而言者曰: “大夫眞能以義取人, 先生眞能以道自任, 決去就, 爲先生別.” 又酌而祝曰: “凡去就出處何常, 惟義之歸, 遂以爲先生壽.” 又酌而祝曰: “使大夫恒, 無變其初, 無務富其家而飢其師, 無甘受佞人而外敬正士, 無味於諂言, 惟先生是聽, 以能有成功, 保天子之寵命.” 又祝曰: “使先生無圖利於大夫而私便其身.”
先生起拜祝辭曰: “敢不敬蚤夜, 以求從祝規” 於是東都之人, 咸知大夫與先生, 果能相與以有成也. 遂各爲歌詩六韻, 遣愈爲之序云.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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