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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과 하늘
답창애지삼(答蒼厓之三)
박지원(朴趾源)
里中孺子, 爲授『千字文』, 呵其厭讀, 曰: ‘視天蒼蒼, 天字不碧, 是以厭耳.’ 此兒聰明, 餒煞蒼頡. 『燕巖集』 卷之五
해석
里中孺子, 爲授『千字文』, 呵其厭讀,
마을에 꼬마가 『천자문』 수업을 받다가 읽기 싫어하기에 꾸짖었더니,
曰: ‘視天蒼蒼,
꼬마가 대답합디다. “하늘을 보니 푸르고 푸른데,
天字不碧, 是以厭耳.’
‘天’이란 글자는 검다[天地玄黃]고 할 뿐 푸르다고 안 하기에 읽기 싫을 뿐입니다.”
此兒聰明, 餒煞蒼頡. 『燕巖集』 卷之五
이 아이의 총명함이 창힐을 굶주려 죽일 만합니다.
인용
비슷한 것은 가짜다: 답창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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