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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사전 - 349. 팽 본문

어휘놀이터/어휘사전

어휘사전 - 349. 팽

건방진방랑자 2020. 6. 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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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팽갱(彭鏗)

팽조(彭祖)로 음식의 조미를 잘했다고 하며, 요임금의 신하로서 은나라 말년까지 팔백세 살았다고 한다. 하여 사람의 장수를 말한다.

신선(神仙)의 이름이다.

 

팽담(彭聃)

옛날에 오래 살았다는 팽조(彭祖)와 노담(老聃)을 지칭한다. 노담은 곧 노자(老子)이다.

 

팽두이숙(烹頭耳熟)

머리를 삶으면 귀까지 삶아진다는 말로, ‘중요한 것만 해결하면 나머지는 따라서 해결된다는 뜻이다.

 

팽려(彭蠡)

호수 이름이다. 강서성(江西省)에 있는 파양호(鄱陽湖). 서경(書經)』 「우공(禹貢)

 

팽상(彭殤)

팽조(彭祖)와 상()을 말한다. 팽조는 상고 시대에 8백 세를 살았다는 전설적인 인물이며, 상이란 미성년으로 죽은 것을 말하는데, 19~16세에 죽으면 장상(長殤), 15~12세에 죽으면 중상(中殤), 11~8세에 죽으면 하상(下殤), 8세 이하에 죽으면 복()이 없는 상이라 한다. 의례(儀禮)』 「상복전(喪服傳)

 

팽선(烹鮮)

노자(老子)도덕경(道德經)큰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마치 생선을 삶듯이 건드리지 말고 삼가서 해야 한다[治大國 如烹鮮].” 한 데서 온 말이다. 노자(老子)60

 

팽성일몽(彭城一夢)

소식(蘇軾)의 시에 추억 어린 유령은 지금 어디 있는고, 팽성에서 노닐던 일 진정 꿈일 뿐이로세[却思庾嶺今何在 更說彭城眞夢耳].”라는 구절이 있다. 소동파시집(蘇東坡詩集)24 次韻王定國南遷回見寄

 

팽아(彭衙)

중국 풍익군(馮翊郡)에 있는 성() 이름인데 오늘날 섬서성(陝西省) 백수현(白水縣) 동북쪽에 위치한다. 당 나라 두보(杜甫)가 천보(天寶) 15(756)에 안녹산(安祿山)의 난리를 피해 있었던 곳으로 피란지의 대명사로 쓰인다.

 

팽월(彭越)

항우(項羽)를 섬기다 한() 나라에 귀순하여 기공(奇功)을 세우고 양왕(梁王)에 봉해졌는데, 한신(韓信)의 죽음을 보고 두려워한 나머지 병력을 동원하여 자신을 보호하다가 고조(高祖)의 노여움을 사 마침내 효수(梟首)되었다. 사기(史記)90 위표팽월열전(魏豹彭越列傳)

 

팽은초옥가가흥(烹銀炒玉家家興)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시에 집집마다 일어나서 뱅어회 옥을 썰어 논 듯, 담장마다 가을 국화 황금을 흩어 논 듯[白魚切玉家家興 黃菊排金院院秋].”이라는 표현이 보이다. 퇴계집(退溪集)1 湖上園亭偶出效康節體

 

팽조(彭祖)

()은 전(), 이름은 ()으로 요() 임금의 신하. 8백 세를 살았다 한다.

 

팽조무함(彭祖巫咸)

팽조(彭祖)는 전욱(顓頊)의 후손으로서 순() 때부터 주() 나라에 이르기까지 7백여 년을 살았다고 하며, 무함은 약초를 캐어 먹으며 장생했다고 한다.

 

팽택(彭澤)

() 나라 때 도잠(陶潛)이 팽택령(彭澤令)이 되었다가, 독우(督郵)가 팽택현에 왔을 때 아전이 의당 큰 띠를 띠고 독우를 뵈어야 한다고 하므로, 도잠이 탄식하기를 내가 오두미(五斗米) 때문에 허리를 굽혀 향리(鄕里)의 소인(小人)을 섬길 수 없다.” 하고는, 즉시 인끈을 풀어 던지고 팽택을 떠나버렸던 데서 온 말이다. 진서(晉書)卷九十四

 

팽택거가백리(彭澤去家百里)

도연명(陶淵明)귀거래사(歸去來辭)당시 천하가 아직 안정되지 않아 멀리 나가서 벼슬하는 것을 꺼렸으나, 팽택현으로 말하면 집에서 단지 거리가 백 리 정도 떨어져 있고[彭澤去家百里] 공전(公田)의 수입으로 생활해 나갈 수 있겠기에, 이곳으로 가기를 구하였다.”라는 말이 나온다.

 

팽택공전출(彭澤公田秫)

동진(東晉) 때의 고사(高士) 도잠(陶潛)이 팽택령(彭澤令)이 되었을 때 아전을 시켜 현()의 공전(公田)에 모두 수수를 심도록 하고 말하기를, “내가 항상 술에 취할 수 있으면 족하다.” 하였다. 진서(晉書)隱逸 도잠전(陶潛傳)

 

팽택금(彭澤琴)

은거(隱居)를 비유한 말이다. 일찍이 팽택령을 잠시 지낸 바 있는 은사 도잠(陶潛)은 본디 음률(音律)을 알지 못하므로, 줄 없는 거문고 하나만을 두고 술이 거나할 적마다 이것을 어루만지며 뜻을 부쳤다고 한다.

 

팽택노(彭澤老)

팽택 늙은이란 진() 나라 시인 도연명(陶淵明)을 지칭한 말로, 그가 팽택 현령(彭澤縣令)을 지냈기 때문에 이렇게 부르는 것이다.

 

팽택사(彭澤辭)

() 나라 도연명(陶淵明)이 팽택령(彭澤令)으로 있다가 벼슬에 구속되는 것이 싫어서 그만두고 돌아온 뒤에 귀거래사(歸去來辭)를 지어 자기의 심경을 노래하였다. 진서(晉書)卷九十四 도잠전(陶潛傳)

 

팽택오주류(彭澤五株柳)

팽택은 진() 나라 도잠(陶潛)을 말하고, 오주 버들은 도잠이 문 앞에 다섯 그루의 버드나무를 심고 호를 오류선생(五柳先生)이라 하고 오류선생전(五柳先生傳)을 지은 것에서 온 말이다. 진서(晉書)94 도잠전(陶潛傳)

 

팽택준(彭澤樽)

() 나라 도잠(陶潛)이 빈한한 생활 속에 술을 무척이나 좋아하였는데, 일찍이 팽택 영(彭澤令)이 되었을 때 공전(公田)에다 전부 기장을 심게 하여 술을 빚기에 편하도록 한 고사가 있다. 송서(宋書)93 은일열전(隱逸列傳)도잠(陶潛)

 

팽택휴관거(彭澤休官去)

팽택은 진() 나라 도잠(陶潛)을 말한다. 팽택 영(彭澤令)이 된 지 80여 일만에 독우(督郵)에게 머리를 숙이기 싫어 인끈을 풀고 돌아온 뒤 그 유명한 귀거래사(歸去來辭)를 읊었다. 진서(晉書)94

 

팽투두숙(烹頭耳熟)

머리를 삶으면 귀까지 삶아진다.’는 말로, ‘중요한 것만 해결하면 나머지는 따라서 해결된다는 뜻이다.

 

팽팽(旁旁)

말이 쉬지 않고 힘차게 달리는 모양.

 

팽함(彭咸)

() 나라의 훌륭한 대부(大夫)로 군주의 잘못을 간하다가 듣지 않자, 물속에 뛰어들어 자살하였다.

 

팽호족일회(烹瓠足一會)

주인이 손을 대접하면서 겸손하고 따뜻한 정을 표하는 말로, 시경(詩經)소아(小雅) 호엽(瓠葉)너풀너풀 박잎을 따다가 그것을 삶았네. 술이야 여기 있으니 한 잔 들어 맛을 보게나[幡幡瓠葉 采之亨之 君子有酒 酌言嘗之]”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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