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7. 팔
팔가(八家)
당송팔가(唐宋八家)를 말한다.
팔개(八凱)
개(凱)는 화(和)의 뜻으로, 고양씨(高陽氏)의 여덟 재자인 창서(蒼舒)ㆍ퇴애(隤敱)ㆍ도인(檮戭)ㆍ대림(大臨)ㆍ방강(尨降)ㆍ정견(庭堅)ㆍ중용(仲容)ㆍ숙달(叔達)을 말한다.
팔결문(八結文)
세금을 걷을 적에 팔결(八結)을 단위로 한 사람씩 정하여 세금 수납을 맡기는 데, 이 사람이 결내(結內)의 사람들의 문서를 모아놓은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즉 문의(文義)가 없는 글이라는 뜻이다.
팔계(八溪)
초계(草溪)의 고호이다.
팔고(八苦)
중생(衆生)들이 받는 8종의 고통. 생고(生苦)ㆍ노고(老苦)ㆍ병고(病苦)ㆍ애별리고(愛別離苦)ㆍ원증회고(怨憎會苦)ㆍ구부득고(求不得苦)ㆍ오음성고(五陰盛苦).
팔공(八公)
왕일(王逸)의 「초은사서(招隱士序)」에, “옛날에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박아(博雅)하고 호고(好古)하니, 팔공(八公)의 무리가 모두 그 덕을 흠모하고 그 인(仁)에 귀의(歸依)하였다.” 하였는데 팔공은 좌오(左吳)ㆍ이상(李尙)ㆍ소비(蘇飛)ㆍ전유(田由)ㆍ모피(毛披)ㆍ뇌피(雷被)ㆍ진창(晉昌)ㆍ오피(伍被)이다.
팔공초목진감시(八公草木盡堪猜)
팔공산(八公山)은 안휘성(安徽省) 동남방에 있는 산 이름인데, 진 효무(晉孝武) 태원(太元) 8년(383)에 부견(苻堅)이 이 산의 초목을 보고 모두 진(晉) 나라의 군사로 의심하였다.
팔관(八關)
팔관재(八關齋)의 약칭. 부처를 받드는 자가 갖는 재로서 남조(南朝) 때에 성행하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때 성행하였다.
팔관대회(八關大會)
고려 때 행해진 국가적 의식의 하나이다. 고려 태조는 불교를 신앙하는 동시에 팔관회, 연등회(燃燈會)와 같은 종래의 신인공락(神人共樂)적인 의식도 중시하여 이를 국가 제전(祭典)으로 삼았다.
팔괘(八卦)
8괘(卦)는 『주역(周易)』의 건(乾)ㆍ태(兌)ㆍ이(離)ㆍ진(震)ㆍ손(巽)ㆍ감(坎)ㆍ간(艮)ㆍ곤(鯀)의 8괘(卦)를 말한다. 복희씨(宓犧氏)가 임금이 되자 용마(龍馬)가 그림을 지고 하수(河水)에서 나왔다. 복희씨는 이 그림을 보고 법받아서 팔괘를 그었는데, 이것을 ‘복희선천(伏犧先天)’이라 한다.
팔굉(八紘)
팔방(八方)의 아주 먼 곳을 가리킨다. 구주(九州)의 바깥에는 팔인(八殥)이 있고, 팔인의 바깥에는 팔굉이 있다고 한다. 『회남자(淮南子)』 「지형훈(墬形訓)」
팔교(八敎)
① 기자(箕子)가 지었다고 하는 고조선의 법률인 범금팔 조(犯禁八條)를 말한다. 고조선에는 일찍부터 8개의 금법(禁法)이 있어 각종 범죄를 처벌하였는데, 그 가운데 현재 ‘사람을 죽인 자는 죽인다[相殺償以命], 사람을 상하게 한 자는 곡물로 보상한다[相傷以穀償], 남의 물건을 훔친 자는 그 집의 노비로 삼는다[相盜者沒爲其家奴婢]’는 3개 조항만이 전하고 나머지는 전하지 않는다.
② 천태종(天台宗)의 화의(化儀) 4교와 화법(化法) 4교를 합하여 말한 것이다.
팔구(八區)
팔방(八方)의 밖으로 천하를 가리킨다.
팔구탄흉중(八九呑胸中)
가슴에 운몽(雲夢) 팔구(八九)쯤은 삼킨다는 말이 있으며, 그것은 기개가 장하고 가슴이 넓다는 말이다.
팔극(八極)
팔방(八方)의 끝으로 우주(宇宙)를 말한다.
팔기(八旗)
청(淸) 나라 태조(太祖) 때, 정해진 병제(兵制)인 팔기병(八旗兵)을 가리킨다. 청 나라의 병제에 우익(右翼)에는 정황(正黃)ㆍ정백(正白)ㆍ정홍(正紅)ㆍ정람(正藍) 색깔의 기를, 좌익(左翼)에는 양황(鑲黃)ㆍ양백(鑲白)ㆍ양홍(鑲紅)ㆍ양람(鑲藍) 색깔의 기를 단다. 『청회전(淸會典)』 「팔기도통(八旗都統)」
팔난(八難)
여덟 가지 어려움인 배고픔[飢], 목마름[渴], 추위[寒], 더위[暑], 물[水], 불[火], 칼[刀], 전쟁[兵]이다. / 인용: 懊惱曲(신국빈)
팔난전저책(八難前箸策)
진(秦) 나라 말 유방(劉邦)과 항우(項羽)가 천하를 놓고 서로 다툴 때 역이기(酈食其)가 유방에게 육국(六國)의 후대를 세워 함께 항우를 공격할 것을 건의하였다. 유방은 때마침 밥을 먹는 중이었는데 장량(張良)이 들어와 그 이야기를 듣고 유방이 들고 있는 젓가락을 달라고 하여 땅바닥에 그려가며 여덟 가지의 곤란한 이유를 설명하자, 유방은 먹던 밥을 토하고 역이기를 크게 꾸짖었다는 데서 나온 것으로, 조정에서 국가를 위한 절묘한 계책을 세우는 것을 말한다. 『한서(漢書)』 卷四十 「장량전(張良傳)」
팔대쇠(八代衰)
소동파(蘇東坡)가 지은 한문공묘비(韓文公廟碑)에, “문장이 8대의 쇠퇴한 것을 일으켰다[文起八代之衰].”는 구절이 있는데, 8대는 후한(後漢) 위(魏) 육조(六朝)의 변려문(騈儷文) 시대를 말하며, 한퇴지(韓退之)가 그것을 개혁하고 고문(古文)을 창도(倡導)하였다.
팔대수(八大藪)
여주 북쪽에 위치한 늪으로, 옛 이름은 패다수(貝多藪)였다고 한다.
팔두(八斗)
재주가 뛰어난 인재라는 뜻이다. 석상담(釋常談) 팔두지재(八斗之才)에, “문장이 훌륭한 것을 팔두의 재주라고 한다. 사영운(謝靈運)이 일찍이 말하기를, ‘천하의 모든 재주를 1석(石)이라고 한다면 조자건(曹子建)이 홀로 8두(斗)를 차지했고, 내가 1두를 차지했으며, 천하 사람들이 나머지 1두를 나누어 차지했다.’ 하였다.” 하였다.
팔두문장(八斗文章)
시문(詩文)의 재주가 풍부함을 이른다. 사영운(謝靈運)이 말하기를 “천하의 재주가 모두 한 섬[一石]인데, 조식(曹植)이 팔 두를 차지하였고 내가 일 두를 얻었으며 고금 사람들이 모두 일 두를 가지고 나누었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팔두재(八斗才)
시문(詩文)의 재주가 대단히 풍부함을 이른다. 사령운(謝靈運)이 말하기를 “천하 사람의 재주가 모두 일석(一石)인데, 조식(曹植)이 혼자 팔두를 얻었고, 내가 일두(一斗)를 얻었으며, 예로부터 지금까지의 다른 사람들이 일두의 재주를 함께 나누어 썼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팔룡운전(八龍雲篆)
도가의 전적, 또는 아름다운 시문을 말한다.
팔릉(八稜)
감의 일종이다.
팔마비(八馬碑)
전라도 순천(順天)에 있는 비석으로 고려 때의 부사(府使) 최석(崔碩)의 덕을 기리기 위해 백성들이 세운 것이다. 부사 최석이 임기가 만료되어 돌아갈 때 고을 사람들이 전례에 따라 말 8필을 바쳤는데, 서울로 돌아간 뒤에 도로 전부 돌려보냈음은 물론이고 재직중에 말이 새끼를 낳은 것까지 돌려보내자, 그 뒤로 말을 바치는 폐단이 없어져 고을 사람들이 비석을 세우고 팔마비라 이름하였다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卷40 『순천도호부(順天都護府)』
팔마승풍(八馬乘風)
주목왕(周穆王)이 팔준마(八駿馬)를 타고 천하를 두루 유람하다가 요지(瑤池)에 이르러 서왕모(西王母)를 만났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열자(列子)』 「주목왕(周穆王)」
팔만백(八蠻)
팔만은 여덟 만족인 천축(天竺)ㆍ해수(咳首)ㆍ초요(僬僥)ㆍ파종(跛踵)ㆍ천흉(穿胸)ㆍ담이(儋耳)ㆍ구지(狗軹)ㆍ방춘(旁春)이다.
팔만사천(八萬四千)
『잡어(雜語)』에 “서천(西天)의 법에 물건의 많은 것을 드러내려면 언제나 팔만사천의 수를 든다. 교(敎)의 문이 많은 것을 들 때는 팔만사천의 법문이라고 한다.” 하였다.
팔만사천법문(八萬四千法門)
팔만사천교문, 팔만사천법장이라고도 하며, 부처님의 교법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중생에게 팔만 사천의 번뇌가 있으므로 대치(對治)하기 위해 팔만 사천의 법을 말하였다 한다.
팔명(八溟)
팔해(八海)로, ‘천하의 모든 바다’를 말한다.
팔문장(八文章)
선조(宣祖) 당시 팔대 문장가로 일컬어진 이들로서, 이순인(李純仁)ㆍ이산해(李山海)ㆍ최립(崔岦)ㆍ최경창(崔慶昌)ㆍ백광홍(白光弘)ㆍ윤탁연(尹卓然)ㆍ송익필(宋翼弼)ㆍ이이(李珥)를 가리킨다.
팔방미인(八方美人)
여러 방면의 일에 능통한 사람.
팔법(八法)
① 당(唐) 나라 장회관(張懷瓘)의 서법론(書法論)에 의하면, 영(永)자를 칭하여 팔법(八法)이 있다 했는데, 첫째는 칙(側)이니 점(點), 둘째는 늑(勒)이니 횡획(橫畫), 셋째는 노(努)이니 직획(直畫), 넷째는 적(趯)이니 구(鉤), 다섯째는 책(策)이니 위로 향한 사획(斜畫), 여섯째는 약(掠)이니 곧 별(撇), 일곱째는 탁(啄)이니 바른편의 단별(短撇), 여덟째는 책(磔)이니 곧 날(捺)이다. 더러는 왕희지의 창안이라고도 한다.
② 영(永) 자를 표본으로 하는 여덟 가지 필법(筆法)으로, 측(側), 늑(勒), 노(努), 적(趯), 책(策), 약(掠), 탁(啄), 책(磔)이 있다. 자세한 것은 영자팔법(永字八法)에 나타나 있다.
팔부(八部)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팔종(八種)의 이류(異類)이다.
팔부신장(八部神將)
부처의 한 권속(眷屬)으로, 시주하는 자리에 열지어 불법을 수호하는 천(天)ㆍ용(龍)ㆍ야차(夜叉)ㆍ건달바(乾達婆)ㆍ아수라(阿修羅)ㆍ가루라(迦樓羅)ㆍ긴나라(緊那羅)ㆍ마후라가(摩候羅伽)의 여덟 신장을 말한다.
팔부위(八部圍)
부처가 설법할 때에는 천왕(天王)ㆍ용왕(龍王) 등 팔부(八部)의 대중(大衆)이 둘러 있다.
팔분(八分)
글씨체의 일종. 예서(隸書)에서 이분(二分), 전서(篆書)에서 팔분(八分)을 따서 만든 한자의 서체로 한(漢) 나라 채옹(蔡邕)이 만든 것이다.
팔분체(八分體)
서체(書體)의 하나로, 예서(隷書)와 전서(篆書)를 절충하여 만든 서체인데, 진(秦) 나라 때 왕차중(王次仲)에 의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팔비(八疪)
장자(莊子)의 말로,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는 총(摠), 돌아보지 않고 나아가기만 하는 영(佞), 남의 비위만 맞춰 말하는 유(諛), 시비를 가리지 않고 말하는 첨(謟), 남의 과실을 말하기 좋아하는 참(讒), 남을 이간질하는 적(賊), 나쁜 사람을 거짓 칭찬하는 특(慝), 선악을 가리지 않고 비위만 맞추어 자기 욕심을 채우는 험(險) 등 여덟 가지의 나쁜 점이라 한다[人有八疵, 事有四患, 不可不察也. 非其事而事之, 謂之總 ; 莫之顧而進之, 謂之佞 ; 希意道言, 謂之諂 ; 不擇是非而言, 謂之諛 ; 好言人之惡, 謂之讒 ; 析交離親, 謂之賊 ; 稱譽詐僞以敗惡人, 謂之慝 ; 不擇善否, 兩容頰適, 偸拔其所欲, 謂之險]. 『장자(莊子)』 「어부(漁父)」
팔사(八蜡)
섣달에 여덟 귀신에 대한 납제(臘祭)를 가리킨다. 즉 여덟 종류의 농신(農神)에게 제사 지내는 것을 말하는데, 『예기(禮記)』 「교특생(郊特牲)」에 의하면, 풍년이 든 지방에는 팔사를 거행하고 흉년이 든 지방에는 백성의 재물을 허비하지 않기 위하여 팔사를 거행하지 못하게 한다고 하였다.
팔선(八僊)
두보(杜甫)가 「음중팔선가(飮中八仙歌)」를 지어 하지장(賀知章), 이백(李白) 등 여덟 사람을 술 잘 마시는 팔선(八仙)이라 하였다.
팔선(八仙)
여덟 신선을 가리킨 것으로 여러 이설(異說)이 있다. 촉(蜀)땅의 팔선으로는 용성공(容成公)ㆍ이이(李耳)ㆍ동중서(董仲舒)ㆍ장도릉(張道陵)ㆍ장군평(莊君平)ㆍ이팔백(李八百)ㆍ범장생(范長生)ㆍ이주 선생(爾朱先生)으로 촉 지방에서 태어났거나 은거한 사람들이며, 당(唐) 나라 때의 주선(酒仙)으로 하지장(賀知章)ㆍ이적지(李適之)ㆍ이진(李璡)ㆍ최종지(崔宗之)ㆍ소진(蘇晉)ㆍ이백(李白)ㆍ장욱(張旭)ㆍ초수(焦遂)로서 이들은 모두 세상에 뜻을 얻지 못하고 술타령으로 한 세상을 보낸 고사(高士)들이다.
팔선구로(八仙九老)
옛날의 은둔자 또는 늙어 벼슬을 그만두고 여생을 자유롭게 즐기던 이들을 말한다.
팔소(八素)
도가(道家)의 용어로서, 팔소(八素)는 8가지 원소이다.
팔수(八水)
① 경(涇)ㆍ위(渭) 등 8천(川)으로, 보통 관중(關中) 지방을 가리키는데, 예로부터 주(周)ㆍ진(秦)ㆍ한(漢)ㆍ수(隋)ㆍ당(唐) 등 제국(諸國)의 중심지였다.
② 인도의 팔대하(八大河). 팔대하의 제1은 항하(恒河)이다.
팔십일번난(八十一番難)
불가의 말로 공부의 단계에 이와 같은 어려운 고비가 있다 한다.
팔애시(八哀詩)
당(唐) 나라 두보(杜甫)가 지은 왕사례(王思禮), 이광필(李光弼), 엄무(嚴武), 이진(李璡), 이옹(李邕), 소원명(蘇源明), 정건(鄭虔), 장구령(張九齡) 8명을 애도한 시이다. 『두공부초당시찬(杜工部草堂詩箋)』
팔애장구(八哀章句)
죽음을 애도하는 만시(挽詩)를 말한다. 당(唐) 나라의 현신(賢臣) 8인의 죽음을 슬퍼하며 지은 두보(杜甫)의 「팔애시(八哀詩)」에서 연유한 것이다.
팔애편(八哀篇)
두보(杜甫)의 「팔애시(八哀詩)」를 말하는데, 당(唐) 나라의 현신(賢臣)인 왕사례(王思禮)ㆍ이광필(李光弼)ㆍ엄무(嚴武)ㆍ왕진(王璡)ㆍ이옹(李邕)ㆍ소원명(蘇元明)ㆍ정건(鄭虔)ㆍ장구령(張九齡) 등 8인의 죽음을 슬퍼하여 노래한 시이다.
팔애해(八哀解)
팔애시(八哀詩)를 해석한다. 팔애시는 두보(杜甫)가 왕사례(王思禮)ㆍ이광필(李光弼)ㆍ엄무(嚴武)ㆍ여양왕진(汝陽王璡)ㆍ이옹(李邕)ㆍ소원명(蘇源明)ㆍ정건(鄭虔)ㆍ장구령(張九齡) 등 여덟 사람을 애도한 것이다.
팔영루(八詠樓)
남조(南朝) 제(齊)의 문인 심약(沈約)이 동양태수(東陽太守)로 가서 원창루(元暢樓)를 짓고 팔영시(八詠詩)를 읊었는데, 뒤에 그 누대 이름을 팔영루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
팔영시(八詠詩)
고려의 시인 김극기(金克己)가 강릉에서 노닐며 시로 담은 8개의 승경(勝景)으로, 녹균루(綠筠樓)ㆍ한송정(寒松亭)ㆍ경포대(鏡浦臺)ㆍ굴산종(崛山鍾)ㆍ문수당(文殊堂)ㆍ견조도(堅造島)를 말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卷44 江陵大都護府 題詠
팔영시(八詠詩)
양(梁) 나라 심약(沈約)이 동양 태수(東陽太守)가 되어 팔영시(八詠詩)를 지어 현창루(玄暢樓)에 썼는데, 후인(後人)이 그 누(樓)를 팔영루(八詠樓)라 하였다.
팔용(八龍)
팔방(八方)을 제어할 특이한 용마(龍馬)를 말한다.
팔원(八元)
원(元)은 선(善)의 뜻으로, 고신씨(高辛氏)의 여덟 재자(才子)인 백분(伯奮)ㆍ중감(仲堪)ㆍ숙헌(叔獻)ㆍ계중(季仲)ㆍ백호(伯虎)ㆍ중웅(仲熊)ㆍ숙표(叔豹)ㆍ계리(季貍)를 말한다.
팔월병사(八月秉槎)
한(漢)의 장건(張騫)이 8월에 뗏목을 타고 멀리 서역(西域)으로 사신간 일이 있으므로 비유한 것이다.
팔월사(八月槎)
① 매년 8월마다 은하수를 오간다고 하는 전설 속에 나오는 뗏목이다. 『박물지(博物志)』 제10권에, “옛말에 은하수가 바다와 통해 있다고 하였다. 근래에 바닷가에 사는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매년 8월이면 뗏목을 타고 떠서 오가는데, 시기를 놓치지 않았다.” 하였다.
② 옛날 한(漢) 나라 장건(張騫)이 8월 달 뗏목을 타고 황하를 건너 서역(西域)에 사신 간 일을 말한다.
팔월선사(八月仙槎)
매년 8월마다 은하수를 오간다고 하는 전설 속에 나오는 뗏목이다. 『박물지(博物志)』 제10권에, “옛말에 은하수가 바다와 통해 있다고 하였다. 근래에 바닷가에 사는 어떤 사람이 매년 8월이면 뗏목을 타고 떠서 오가는데, 시기를 놓치지 않았다.” 하였다.
팔위요(八圍腰)
허리 둘레가 여덟 뼘임을 말한다. 『남사(南史)』 「위방전(韋放傳)」에 “방(放)의 키는 7척 7촌이요, 허리띠는 여덟 뼘으로 용모가 매우 우람하였다.” 하였다.
팔은(八垠)
‘팔방(八方)의 경계’를 일컫는 것이다.
팔음(八音)
① 악기를 만드는 여덟 가지의 재료, 즉 금(金), 석(石), 사(絲), 죽(竹), 포(匏), 토(土), 혁(革), 목(木)을 말한다.
② 여덟 악기(樂器)의 소리. 쇠(金 鍾), 돌(石 磬), 흙(土 塤), 가죽(革 북), 실(絲 琴瑟), 나무(枳 敔), 박(瓠 笙), 대(竹 管) 등이다. 팔음이 조화되면 봉이 온다 한다.
팔음체(八音體)
팔음(八音)은 금(金), 석(石), 사(絲), 죽(竹), 포(匏), 토(土), 혁(革), 목(木)의 여덟 가지 재료로 만든 악기의 음을 말하며, 이 팔음의 글자를 넣어서 짓는 시를 팔음체라 한다.
팔의(八議)
주(周)의 제도로서 범법자를 심의하여 죄를 감면하는 여덟가지 조건. 의친(議親), 의고(議故), 의현(議賢), 의능(議能), 의공(議功), 의귀(議貴), 의근(議勤), 의빈(議賓). 八辟(팔피)라고도 한다.
팔잠(八蠶)
1년 중에 여덟 번 성숙(成熟)하는 누에를 가리킨다.
팔전풍미(八磚風味)
송(宋)의 내조(內朝) 북쪽 청사(廳舍) 앞 뜰에는 벽돌이 깔려 있었는데, 겨울에 햇볕이 벽돌 5개쯤 오면 대체로 출근하는 시각이 되었으나, 학사(學士) 이정(李程)만은 게을러 언제나 햇볕이 벽돌 8개에 이르른 다음에야 출근했으므로 팔전학사(八磚學士)라고 부른 데서 온 말이다. 『한림지(翰林志)』
팔전학사(八磚學士)
송(宋) 나라 이정(李程)의 이명. 한림지(翰林志)에 “내조(內朝) 북청(北廳) 앞 계정(階庭)에 화전(花磚)으로 장식한 길이 있어, 겨울에는 해 그림자가 제오전(第五磚)에 비치면 입직(入直)하는 시한으로 되었는데, 이정(李程)은 천성이 게을러서 늦게 입직하기를 좋아하므로 항상 해가 팔전을 지나서야 들어오므로 뭇사람들이 그를 팔전학사라 불렀다.” 하였다.
팔절(八節)
여덟 절후, 곧 동지(冬至), 하지(夏至), 춘분(春分), 추분(秋分), 입춘(立春), 입하(立夏), 입추(立秋), 입동(立冬)을 말한다.
팔절탄(八節灘)
하남성(河南省) 낙양(洛陽) 부근에 있는 여울로, 곧 용문(龍門)에 있는 팔절석탄(八節石灘)을 말하는데, 일찍이 이곳에 암초가 많아서 배나 뗏목들이 이곳을 지날 때는 으레 많이 파손되었고 뱃사공들의 고생 또한 막심하였다. 그런데 백거이(白居易)가 향산(香山)에 석루(石樓)를 짓고 그 지방 사람들의 협조를 얻어 이 팔절탄을 개착(開鑿)하여 배가 순조롭게 다닐 수 있도록 하고, 또 나이 많은 노인들과 구로회(九老會)를 결사(結社)하고서 풍류를 즐겼으므로, 사람들이 구로도(九老圖)를 그려서 그를 길이 사모하였다. 백거이(白居易)의 개용문팔절탄시(開龍門八節灘詩)의 서(序)에, “동도(東都) 용문담(龍門潭)의 남쪽에 팔절탄과 구초석(九峭石)이 있는데, 배가 이곳을 지나다가는 으레 파선된다.” 하였다.
팔조(八條)
① 격물(格物)ㆍ치지(致知)ㆍ성의(誠意)ㆍ정심(正心)ㆍ수신(修身)ㆍ제가(齊家)ㆍ치국(治國)ㆍ평천하(平天下)의 8조목을 말한다. 『대학(大學)』 경일장
② 『후한서(後漢書)』 「남이전(南夷傳)」에 “기자가 예의(禮義)와 전잠(田蠶)으로 가르치고, 또 팔조(八條)의 교육 방법을 만들었다.” 하였다.
팔조가(八條歌)
기자(箕子)의 교화를 받아 순후한 풍속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은(殷) 나라가 망한 뒤에 기자가 조선에 들어와 팔조(八條)의 가르침을 베풀고 정전법(井田法)을 시행했다는 고사가 전한다. 『후한서(後漢書)』 「동이전(東夷傳)」
팔조교전(八條敎典)
팔조(八條)의 교전(敎典)이란 곧 기자가 조선에 와서 백성들을 가르친 법률, 즉 범금팔조(犯禁八條)로서 8개 조항 가운데 현재는 살인자는 사형에 처한다, 남을 상해한 자는 곡물로 보상한다, 남의 물건을 도둑질한 자는 그 주인의 노예가 된다는 것 등 세 가지만이 전하고 있다 한다.
팔좌(八座)
재신급(宰臣級)의 8명의 고위 관료로, 각 시대마다 지칭하는 바가 약간씩 다른데, 한대(漢代)에는 육부(六部)의 상서(尙書)와 일령(一令)ㆍ일복(一僕)을, 수(隋)ㆍ당(唐)시대에 육부 상서(六部尙書)와 좌우 복야(左右僕射)를 합해서 이른 말이다. 즉 판서(判書) 지위를 말한다.
팔좌경월(八座卿月)
재신급(宰臣級) 8명의 고위 관료로, 각 시대마다 약간씩 다른데, 동한 시대에는 육조(六曹)의 상서와 영(令), 복야(僕射)를 말하였다. 『서경(書經)』 「홍범(洪範)」에, “임금은 해를 살피어야 하고, 귀족과 관리들은 달을 살피어야 하며, 낮은 관리들은 날을 살펴야 합니다[王省惟歲 卿士惟月 師尹惟日].” 하였다.
팔좌당(八座堂)
팔좌(八座)는 중국의 상서(尙書)를 의미하는데 조선조에서는 판서(判書)에 해당한다. 따라서 팔좌당은 판서에 해당하는 고관의 집을 의미한다.
팔좌상서(八座尙書)
육경(六卿)과 좌우 복야(僕射)를 가리키는 말이다.
팔좌신(八座臣)
여섯 상서(尙書)와 좌우(左右) 두 복야(僕射)를 말한다. 『통전(通典)』 職官典 歷代尙書
팔주(八州)
중국 천하를 말하는데, 우리나라의 전지역을 뜻하기도 한다.
팔주(八廚)
자기의 재물을 희사하여 남들의 위급함을 구해준 것으로 이름난 후한(後漢) 때의 도상(度尙)ㆍ장막(張邈)ㆍ왕고(王考)ㆍ유유(劉儒)ㆍ호무반(胡毋班)ㆍ진주(秦周)ㆍ번향(藩嚮)ㆍ왕장(王章) 등 8인이다.
팔주(八柱)
① 하늘이 여덟 산을 기둥으로 삼았다는 것으로, 『초사(楚辭)』 천문(天問)에 “하늘이 주야로 도는 것을 어떻게 잡아매며, 하늘 끝까지에 어떻게 미칠까? 팔주는 어디 있으며, 동남쪽은 어찌하여 부족한고[斡維焉繫 天極焉加 八柱何當 東南何虧]?” 한 데서 온 말이다.
② 하늘에 인산이 있는 데 그것을 주(柱)라 한다. 팔주(八柱)는 대지를 떠받치고 있는 여덟 개의 기둥. 곤륜산(鯤崙山) 아래에 있다한다.
팔준(八駿)
주목왕(周穆王)이 준마(駿馬) 여덟 필을 타고 천하에 두루 다녔다. 『열자(列子)』 「주목왕(周穆王)」
팔준(八俊)
같은 시기에 살면서 재능과 명망이 있었던 후한 때의 이응(李膺)ㆍ순욱(荀昱)ㆍ두밀(杜密)ㆍ왕창(王暢)ㆍ유우(劉祐)ㆍ위랑(魏朗)ㆍ조전(趙典)ㆍ주우(朱寓) 등 8 인을 말한다.
팔준증도곤륜전(八駿曾到昆崙顚)
주(周)나라 목왕(穆王)이 8준마(駿馬)를 타고 사방으로 두루 다니면서 곤륜산(崑崙山)에 올라가서 선녀(仙女) 서왕모(西王母)와 같이 놀았는데, 왕도(王道)는 이때부터 쇠하기 시작하였다.
팔진(八珍)
중국(中國)에서 성대(盛大)한 식상(食床)에 갖춘다고 하는 여덟 가지의 진미[八珍味]. 『주례(周禮)』 천관(天官) 선부(膳夫) 주(注)에는, 순모(淳母)ㆍ순오(淳熬)ㆍ포돈(炮豚)ㆍ포양(炮牂)ㆍ도진(擣珍)ㆍ지오(漬熬)ㆍ간료(肝膋)를 팔진미라 하였는데, 『군서습타(群書拾唾)』에는 용간(龍肝)ㆍ봉수(鳳髓)ㆍ토태(兎胎)ㆍ이미(鯉尾)ㆍ악적(鶚炙)ㆍ성순(猩脣)ㆍ웅장(熊掌)ㆍ소락(酥酪)을 팔진미라고 하였다. / 인용: 病解(조귀명)
팔차(八叉)
‘시를 빨리 짓는다’는 뜻이다. 『전당시화(全唐詩話)』에 “온정균(溫庭筠)은 언제나 손을 여덟 번만 마주 잡으면 팔운(八韻)을 다 지어내니, 당시 사람들이 온팔차(溫八叉)라 불렀다.” 하였다.
팔찰궁(八札弓)
팔찰(八札)은 여덟 겹이란 뜻이다. 춘추시대(春秋時代) 초(楚) 나라 반당(潘黨)이 양유기(養由基)와 함께 갑옷을 겹쳐 놓고 활을 쏘아서 일곱 겹을 꿰뚫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즉 활쏘는 솜씨가 아주 뛰어났음을 의미한다. 『좌전(左傳)』 成公 16年, 『사기(史記)』 卷四 「주본기(周本記)」, 『전국책(戰國策)』 「서주책(西周策)」
팔채미(八彩眉)
당요(唐堯)의 눈썹에 여덟 가지 색채가 있었다는 데서 나온 것으로, 제왕의 얼굴을 찬미하는 말이다.
팔체서(八體書)
진(秦) 나라 때 쓰인 여러 가지 서체. 곧 대전(大篆)ㆍ소전(小篆)ㆍ각부(刻符)ㆍ충서(蟲書)ㆍ모인(摹印)ㆍ서서(署書)ㆍ수서(殳書)ㆍ예서(隸書).
팔팔(八八)
『주역(周易)』의 육십사괘(六十四卦)를 말한 듯하다.
팔표(八表)
팔방(八方)의 먼 끝, 즉 온 세상을 말한다. / 유의어: 팔황(八荒) / 인용: 皇華集序(이정구)
팔풍(八風)
여덟 가지 바람, 역위통괘험(易緯通卦驗)에 “입춘(立春)에는 조풍(調風), 춘분(春分)에는 명서풍(明庶風), 입하(立夏)에는 청명풍(淸明風), 하지(夏至)에는 경풍(景風), 입추(立秋)에는 양풍(涼風), 추분(秋分)에는 창합풍(閶闔風), 입동(立冬)에는 불주풍(不周風), 동지(冬至)에는 광막풍(廣漠風)이 이른다.” 하였다.
입춘(立春) | 춘분(春分) |
조풍(調風) | 명서풍(明庶風) |
입하(立夏) | 하지(夏至) |
청명풍(淸明風) | 경풍(景風) |
입추(立秋) | 추분(秋分) |
양풍(涼風) | 창합풍(閶闔風) |
입동(立冬) | 동지(冬至) |
불주풍(不周風) | 광막풍(廣漠風) |
팔한지옥(八寒地獄)
여덟 가지 혹한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는 지옥의 이름으로, 팔열지옥(八熱地獄)의 옆에 있다고 한다.
팔해(八海)
사방(四方) 사우(四隅)의 바다를 이른다. 도홍경(陶弘景)의 수선부(水仙賦)에 “淼漫八海 汯汨九河”라 하였다.
팔행서(八行書)
편지를 말한다. 후한(後漢)의 마융(馬融)이 두백상서(竇伯尙書)로부터 양지(兩紙) 8행의 서간을 받은 것에서 유래한다.
팔환(八還)
불교 용어로 모든 사물이 각각 근본원인(本因)으로 돌아가는 여덟 가지 변화상(變化相)을 이르는데, 명환일륜(明還日輪)ㆍ암환흑월(暗還黑月)ㆍ통환호유(通還戶牖)ㆍ옹환장우(壅還墻宇)ㆍ연환분별(緣還分別)ㆍ완허환공(頑虛還空)ㆍ울불환진(鬱𡋯還塵)ㆍ청명환제(淸明還霽) 등 여덟 가지를 가리킨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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