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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이규보 - 복황려 시이수재(復黃驪 示李季才) 본문

한시놀이터/삼국&고려

이규보 - 복황려 시이수재(復黃驪 示李季才)

건방진방랑자 2022. 10. 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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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려로 돌아와 이재수에게 보여주다

복황려 시이수재(復黃驪 示李季才)

 

이규보(李奎報)

 

 

歲半東遊歲杪還 光陰空擲道途間

秋霜染盡吳中樹 暮雨昏來楚外山

橐底酒錢渾罄倒 篋中詩卷更追删

多君獨唁羈離客 置酒仍呼兩小鬟 東國李相國文集卷第六

 

 

 

 

해석

歲半東遊歲杪還
세반동유세초환
반년 동안 동쪽에서 놀다가 세밑에 돌아왔으니
光陰空擲道途間
광음공척도도간
세월을 부질없이 도로에 버렸네.
秋霜染盡吳中樹
추상염진오중수
가을 서리는 오나라 나무를 모두 물들였고
暮雨昏來楚外山
모우혼래초외산
저녁 비는 초나라 산에 와서 어둡게 했네.
橐底酒錢渾罄倒
탁저주전혼경도
주머니 밑 술 살 돈은 혼연히 다 써버렸고
篋中詩卷更追删
협중시권갱추산
상자 속 시권은 다시 따라 삭제하네.
多君獨唁羈離客
다군독언기리객
그대 홀로 나그네 시인 위로하는 걸 대단하다 여겼더니,
置酒仍呼兩小鬟
치주잉호량소환
술을 두어 두 명의 기생을 불렀구나. 東國李相國文集卷第六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보한집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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