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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논어 팔일 - 18. 임금에게 최선을 다하는 걸 아첨이라 비난하다 본문

고전/논어

논어 팔일 - 18. 임금에게 최선을 다하는 걸 아첨이라 비난하다

건방진방랑자 2021. 9. 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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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임금에게 최선을 다하는 걸 아첨이라 비난하다

 

 

子曰: “事君盡禮, 人以爲諂也.”

氏曰: “孔子於事君之禮, 非有所加也, 如是而後盡爾. 時人不能, 反以爲諂. 孔子言之, 以明禮之當然也.”

程子: “聖人事君盡禮, 當時以爲諂. 若他人言之, 必曰我事君盡禮, 小人以爲諂,’ 孔子之言止於如此. 聖人道大德宏, 此亦可見.”

 

 

 

 

 

 

해석

子曰: “事君盡禮, 人以爲諂也.”

공자께서 임금을 섬김에 예()를 다하는 것을 사람들이 아첨한다고 생각하는 구나.”라고 말씀하셨다.

氏曰: “孔子於事君之禮,

황조순(黃祖舜)이 말했다. “공자가 임금을 섬기는 예()가 보통 사람이 섬기는 것보다

 

非有所加也, 如是而後盡爾.

더한 것이 있진 않아 그저 이와 같이 한 후에 지극할 뿐이다.

 

時人不能, 反以爲諂.

당시 사람들이 잘 하지 않고 도리어 아첨이라 여겼다.

 

孔子言之, 以明禮之當然也.”

그러므로 공자가 그것을 말하여 예의 당연함을 밝힌 것이다.”

 

程子: “聖人事君盡禮,

정이천이 말했다. “성인이 임금을 섬기고 예를 다하는 것을

 

當時以爲諂.

당시엔 아첨이라고 생각했다.

 

若他人言之, 必曰我事君盡禮,

만약 다른 사람이 말했다면 반드시 나는 임금을 섬기고 예를 다했을 뿐인데

 

小人以爲諂,’

소인들이 아첨한다고 생각하는구나.’라고 말했을 것이다.

 

孔子之言止於如此.

그런데 공자의 말이 이와 같음에 그쳤으니

 

聖人道大德宏, 此亦可見.”

성인의 도가 크고 덕이 넓음을 또한 볼 수 있다.”

 

 

인용

목차 / 전문 / 한글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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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sakang.tistory.com/9 [🦘 40대 캥거루족: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