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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거우행(車牛行) - 1. 수레꾼이 새벽에 소를 깨운 이유 본문

한시놀이터/서사한시

거우행(車牛行) - 1. 수레꾼이 새벽에 소를 깨운 이유

건방진방랑자 2021. 8. 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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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레꾼이 새벽에 소를 깨운 이유

 

牛車之村車人家 소수레의 마을인 동쪽 집엔
家有兩牛一兩車 집마다 두 마리 소와 한 량()의 수레 있네.
車人四更起飯牛 수레꾼 새벽 1~3시에 일어나 소 여물 먹일 적엔
村鷄不鳴柳藏鴉 마을의 닭은 울지 않고 버드나무엔 까마귀 숨어 있다네.
牛困不起蹴且牽 소는 곤히 자느라 일어나지 않으니 발로 차고 또한 끌어서
穿鼻駕車出江涯 코뚜레를 수레에 매고서 강가로 나가네.
三南漕穀上游柴 삼남에서 조운(漕運)한 곡식과 상류에서 흘러온 섶이
充牣巨艦兼小艖 큰 배를 채워 찼고 거룻배에도 실려 있네.
舟人競呼車人趨 뱃사람이 다투어 부르니 수레꾼 달려가
蓬底搬下車上加 선창(船倉) 밑에 옮겨 내리니 수레에 올린다네.
次第叱牛牛用力 차례로 소를 재촉하자 소는 힘을 써서
轔轔彭彭向闉闍 수레는 삐걱삐걱 많고 많은 짐 싣고 도성 문으로 향하네.

 

 

 

 

인용

전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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